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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도 얻는다
[[제1448호]  2015년 2월  28일]

인생은 무상한 것인가? 안개처럼 잠시 있다가 사라져 가는 존재이기에 구약의 전도자는 헛되고 헛되다하는 시각으로 지켜보아야 했던가!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묵상해 볼 때, 인생은 헛된 것만은 아니며 오히려 일생을 보람 있게 지혜로운 삶을 살라함이 함축되어 있음이니, 결국 인생은 도전이요 모험이라는 전도자의 교훈이 아니겠는가!

도전은 도박이 아니라 새롭게 긍정적인 미래를 향해 달려감이요, ‘모험은 미래를 향하여 한 걸음씩 전진하라는 삶이기에 우리는 행복한 일생을 위해 지혜롭게 작은 것부터 모험적 삶을 해봄직하다. 그러기에 칠십 오세의 아브라함도 그가 살던 하란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새로운 모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얻는다는 속담이 있다. 이처럼 일찍 일어나는 부지런함에서도 참 지혜가 묻어난다. 이는 성공으로 가는 길잡이이기에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기에, 성공이 목표에 우선함이 아니요 내일에 대한 희망이 더 우선되어야 한다. 그럴 때 진정한 새로운 삶의 변화는 시작된다. 이처럼 성실한 지혜를 강조한 전도자는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고 했다.

서양에서는 성실한 행위에 앞서 지능적 사고에 대한 호기심이 더하다. ‘이솝우화에 나오는 영리한 까마귀 이야기가 그렇다. 더위에 목이 마른 까마귀가 물병을 발견하였으나 병 입구가 좁아 물을 먹을 수가 없자 작은 돌들을 넣어 물이 올라오게 하여 뾰족한 부리로 물을 마시는데 성공한다는 예로 삶의 지혜를 강조하는 이야기에 흔히 이용되기도 한다.

이 우화의 사실을 입증하는 실험을 미국 케임브리지대연구팀에서 발표했으며, 또한 이와 비슷한 실험으로 원통 안에 물을 조금 붓고 벌레를 띄워 놓으니, 까마귀가 돌을 통 안에 떨어뜨려 수위를 높인 뒤 벌레를 잡아먹는 모습을 확인하기도 했다.

더욱이 20125월에는 투명한 병에 손잡이가 있는 컵을 넣고 일직선 철사를 발에 쥐어주니 철사를 구부려 낚시하듯, 유유히 끌어올리는 실험 결과가 발표된바 있다. 하물며 일본 까마귀는 어린이가 들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공격할 때 유명상품 여하를 구분한다니?

이렇듯, 영리한 까마귀를 검은색 피부란 선입감으로 건망증에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했으니, 앞으로는 더 이상 까마귀를 폄하하는 '까마귀 고기' 운운해서는 안 될 성쉽다.

인생의 삶의 의미를 하나님의 마음으로 헤아려 본다면 지혜롭게 살아가도록 하심이 이렇듯, 심장이 뛰는 행복의 삶을 깨닫게 해주고 있음이 아니던가. 더욱이 탄식하는 허무한 삶이 아니라 우리 기독인들을 통해서 이웃이 풍요롭고 축복의 삶을 권면하고 있음이 아닌가!

금년엔 행운을 상징한다는 찾기 어려운 네잎클로버 말고,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세잎클로버에서 행복의 삶에 의미를 찾아보고 싶다. 땀과 눈물이 있고 정직과 성실로 사랑과 신뢰를 가꾸어가는 삶이 행복이 아니던가! 꾸미지도 않은 까칠한 나무껍질처럼 자연의 소박함과 질박함에서 뜻있는 삶을 배우는 축복에 희망을 걸어야 하리라.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잠언24:16)라고 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칠전팔기(七顚八起)하는 오뚜기처럼 넘어질지라도 본래의 자세로 다시 일어나야한다는 의미이니 이는 믿음의 사람들이 보여주는 삶의 비결이다. 그럼으로 인생이 헛되고 허무한 것 같기도 하나 결코 인생무상을 이야기함은 아니요, 허무한 것 같이 보이나 하나님이 주신 미래를 향해 우리의 삶 전체를 헌신에 투자하라 함이 아니겠는가!

김 동 식 장로<동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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