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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막말 정치공해, 숨 좀 쉽시다
[[제1467호]  2015년 7월  18일]

세상엔 역설적인 일이 많다. 지금이 바닥이라고 치면 더 내려갈 일은 없다. 올라가는 일만 남은 것이다. 그래서 위기는 기회'란 말이 흔히 사용되는가 보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언제까지 바닥에서 중병의 고통을 겪어야 되는가? 그 고통은 고명(高名)한 스승으로부터 소중한 교훈을 얻듯이 값진 가치를 지니게 될 수도 있으리니, 비록 바닥치는 정치일지라도 희망을 걸어보기로 하자. 그러나 내려왔는데도 바닥을 치면 이는 실패라는 내면적 공식을 흔히 드러내기도 하기에 내려가기를 싫어하고 두려워한다. 그러나 올라가기 위해서는 한발 내려올 줄도 알아야 한다는 이치(理致)도 알 법하거늘. 애국(愛國)이란 선량들에 국회의사당이 서로 이해와 협력으로 충분히 토의하여 올바른 최선의 입법을 도출해내는 국사(國事)의 참 모습이 아쉽다. 그럼에도 수백 가지 법안들을 쌓아두고 있는 의회의 정치판이 걸핏하면 남을 탓하는 저속한 막말들을 쏟아내니 이젠 힘겨루기로 바닥을 파는 칼끝 대치'에 몰입(沒入)하고 있는 현상이 아닌가!

20세기 미국의 시인이자 철학자인 에머슨사람은 누구나 그가 하는 말에 의하여 그 자신이 평가를 받게 되며 원하든 원하지 않든 쏟아낸 말 한마디가 남 앞에 자신의 초상(肖像)을 그려 놓는다고 했다. ‘뉴프런티어기치를 들고 정치를 명예로운 직업으로 만들려고 했던 F 케네디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국가가 무엇을 해 줄 것인지를 기대하지 말고,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라는 말로 심금을 울렸다. 사람의 마음에 감동의 물결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말은 조야(粗野)한 비속어가 아니라, 그 사람의 높은 교양과 품격, 깊은 사상과 비전이 담긴 나직한 소리의 담론(談論)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다른 분야와는 달리 후진성을 벗어나지 못한 한국 입법부의 정치인들은 품격을 잃는 저속한 막말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새정연의 당 지도부는 4·29 ·보선에서 패배한 후, 문재인 당 대표에 리더십의 부재로 최고위원회의를 파장(罷場) 분위기로 몰고 가게 한 정청래 최고위원, ‘비노는 새누리당의 세작의 김경협 의원 등의 정제되지 않은 말들이야말로 반 혁신이란 비판을 받았다. 또한 안철수의원까지 대통령을 향해 전쟁에서 사령관이 보이지 않는다또한 철학이 없는 정부등으로 훈계하시니 고명한 스승쯤은 되시는가? 문 대표는 흙탕 의원들을 배경으로 원고도 못 외웠는지 프롬프터장치에 눈을 떼지 못하고 대통령을 무능, 면피용, 치졸한 등 국민 심판에 반성 사과하라니 국민의 여론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주인공 이영애씨가 냉소로 내뱉듯 너나 잘 하세요라 말했을 때 관객들이 열광했으니, 이를 ·의원에게 적용시켜 보면 어떨까? “국민에 의해 선택된 선량들이여! 지금 국민들에겐 밝은 경제도, 자녀들 교육비도, ‘메르스까지 혼돈에 들썩거리고 어느 것 하나도 시원한 것이 없으니, 한숨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이젠 숨 좀 쉬어봅시다.”’ 모두 자신들의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티끌을 보고 네 탓만 하고 있는 정치권을 보면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일으키게 하니 공해치고는 고약한 '정치 공해'가 아닌가? 그럼에도 국무회의 동영상을 통해 음미해 본 박 대통령은 애국심과 비장함이 짙게 묻어나고 있었으니, 희망을 걸어보기로 하자. 이젠 남을 탓하고 비판하기보다는 먼저 자기성찰(自己省察)의 모습으로 용서받고 사랑받기 위해 먼저 용서하고 사랑하는 역설적인 진리가 우리 모두에게 절실함을 묵상해 본다.

정 원 채 장로 <복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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