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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광복의 성찰, 대한민국의 비전
[[제1471호]  2015년 8월  22일]

대한민국의 비전(Vision)은 억울하고 분한, 부끄러운 역사를 성찰하며 통회하는 눈물에 내일의 희망을 담아야 하리라. 아울러 비전의 기조엔 국부 이승만 초대대통령의 기독교신앙을 근간으로 하는 올바른 국격(國格)의 세워짐에 있다.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동북아평화구상이라는 대북구상의 통일 대박론드레스덴 구상등이 발효되었으니 이는 오늘에도 유효하다. 이젠 좌경세력들의 적폐(積弊)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선진화로 이끌라는 시대적 소명이며 자유민주주의의 국기(國基)에 확고한 역사의식의 확립으로 올바른 국격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선진화로 가는 길은 과거를 돌아보고 현대의 정치·경제 제도, 법질서와 원칙의 개혁으로 미래의 비전이 제시되어야 한다. 우리에겐 반드시 상기하고 넘어야 할 산이 있다. 몽고 병사들의 말굽 소리가 귀에 울림은 없는가. 190511, 일본의 을사늑약(乙巳勒約)에 고종(高宗)19061, 국서(國書)를 통해 늑약이 불법·무효임을 선언한 데 이어, 시종무관장 민영환을 비롯한 십여 명의 각부 대신들이 자결했으며 점참판 민종식, 최익현 등은 의병을 일으키는 등 구국계명운동도 전개되었다.

이어 애국선열들이 비분강개(悲憤慷慨)하며 오직 국권을 되찾으려는 일념으로 낯선 이국땅에서 풍찬노숙(風餐露宿)하면서 독립의 일념으로 신명을 바쳐 투쟁하였기에 광복의 감격도 있었고, 북한의 6·25남침엔 맨주먹 육탄으로 막으면서 자유 대한을 지켰던 바로 당신들의 아버지 세대들이 일하고 건설하여 오늘의 풍요를 일구어 놓은 밑거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25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이 IT시대의 넘치는 영상매체에 묻히어 현란한 플래시(flash)의 풍요 속에서 고작 민주화한다고 촛불 들고 거리에서 고함치던 세대들을 바라보노라면 자신들만이 민주평화개혁세력이라는 나르시시즘(narcissism)에 빠져 있는 실상에 순절(殉節)한 애국지사들의 염원을 떠올리면 고신(苦辛)함을 떨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이스라엘과 유다로 나누어 시련을 주었던 역사는 분단이 주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르게 헤아리는 믿음의 지혜가 부족했기에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멸망(주전 722)하고, 이어 남 유다도 바벨론에 멸망(주전 586)당했다.

돌이켜보면 기독교계의 맘몬이즘(mammonism)은 필연적인 부패성의 오염에 소금의 맛을 잃으므로 세속화되었음이며, 일부 교회 지도자들의 음란과 기복·권위주의에 철저한 회개가 없었음이며, 예언자적 사명감도 이미 상실함은 아닐까?

진정 기독교가 나라에 빛과 소금으로 정화시켜 주는 사명을 감당해야 하리라. 결단코 대한민국의 비전은 하나님의 사랑”(요일 4:8)에 근거함을 자각하고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 거듭나야 할 교회임을 교계 지도자들의 임을 스스로 고백할 수 있어야 하리라.

 

김동식 장로<동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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