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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북핵 폐기 천만인 서명운동 참여를!
[[제1501호]  2016년 4월  23일]

4.13총선이 사고 없이 끝난 것을 감사한다. 정당마다 다양한 선거공약을 내걸고 특히 북한 문제에 대하여북풍이니 또는 그에 대한역풍등을 말하면서 남북 문제가 선거에 이용될 것을 크게 걱정하여서 인지 안보 문제를 이슈로 내세운 정당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 참으로 희귀한 현상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매일 핵공격으로 우리의 중요기관이나 요지를 표적공격 하겠다는 위협과 공갈을 계속하는 가운데 우리의 정치권은 아무런 일도 없는 나라인 것처럼 오로지 자파의 당선만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대북문제에서 북한의 4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국제사회의 엄중한 대북 제제가 시행되었다그러나 북핵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 앞에서 우리 국민이 단결하지 못하고 단호한 북핵 폐기와 사실상의 북행 용인으로 국론이 양분되어 있는 것은 너무도 개탄스러운 일이다.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루의 역할을 자임하고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북핵을 반드시 폐기시키기 위해 국민적 합의를 이루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그리고 북핵을 사실상 쓸모없는 무기로 만들기 위해서는 미국의 핵우산 보장을 조약 형태로 전환하여 전술핵의 재배치, 미잠수함의 한반도 해역 상시 배치로 구체화해야 한다. 전술핵도 유럽에 배치된 전술핵처럼 전술핵의 공동관리와 전술핵 사용 결정에 우리도 참여하는 통제권 공유가 이루어져야 한다.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국제 사회의 강력한 경제제재는 북한을 이상 견디지 못하게 만들게 것이다. 개성공단이 남북경협 십여 년간 1,000개의 회사가 참가했지만 700-800 회사는 부도가 났고 나머지 회사들은 손해를 보면서도 정부의 특혜로 변칙 가동 중이었다입주 가입기업 274 가동업체는 52개이며, 현황 파악이 가능한 현지 법인이 16개인데 13, 81.3% 적자기업이었다. 개성공단 진출기업의 손해는 정부의 융자와 특혜로 메워졌다. 이제까지 정부의 세금으로 지원한 금액만 128백억원에 달했는데 여기에다 세금감면, 금융특혜가 더해졌다그러고도 임금은 노동자에게 직접 지불될 없었다경제 논리로만 따진다면 개성공단은 진작에 폐쇄되었어야 했다.

최근 북한이 중국을 등에 업고 북핵 제재의 예봉을 피하기 위한 노림수로 평화협정을 제안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크게 우려하고 있다. 평화협정이 평화를 보장해 준다고 우리는 조금도 생각지 않는다공산주의자에게 평화협정은 한낱 전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베트남 공산화는 남북 베트남이 평화협정을 맺고, 미군이 철수한지 2 후의 일이었고, 한국에서도 1991년도 한반도 비핵화 협정 이후 북한은 핵개발을 시작했다한국교회의 일각에서 정의의 하나님, 해방의 하나님을 도외시하고 평화의 하나님만을 앞세워 김정은 정권을 이롭게 하는 행동을 해온 것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1919 3 1 운동 당시 아무도 일본 제국주의 압박에 항거하지 못하고 굴종만 하던 때에 민족대표 33인이 먼저 눈을 뜨고 세상을 보고, 우리 국민의 비참한 모습을 보고, 민족자결의 대승적 결단을 내림으로, 잠자던 백성이 열화와 같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일어났듯이, 반인류적이고 반민족적 북핵을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서라도 폐기시키자고 한국교회가 이스라엘 백성을 바로 왕의 압제에서 해방시키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북한 동포들을 수령 독재의 압제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일하심을 믿고, 자유와 정의와 평화를 기반으로 복음화된 통일조국 건설 위해 기도하는 주최가 되고 백성의 방패가 되도록 하자. 일을 촉진시키기 위해 북핵 폐기 천만인 서명운동본부가 발족되었다. 우리 모두 참여하여 , 진보와 보수 가리지 않고 마음 뜻으로 국가안보에 힘을 합치자.

이종윤 목사

한국기독교학술원장

몽골울란바타르대 명예총장

서울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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