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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총선 후 태풍이 몰려온다고 두려워 말라
[[제1502호]  2016년 4월  30일]

4.13총선 결과 많은 국민들은 깜짝 놀랐다. 집권 여당의 참패로 여소야대가 형성되었다는 결과를 보고 놀란 것이 아니다. 1당을 차지한 더민주당은 승리의 개선가를 부르면서 정권교체가 코앞에 다가왔다고 외치면서, 우선 국민의당과 함께 세월호법과 국정교과서법을 손보겠다고 했다. 그들의 선거공약에도 없던 것들을 제일 먼저 국회에서 다루겠다는 것으로 그들의 본색이 드러났기 때문에 국민들은 몰려올 태풍의 먹구름을 예견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소득불평등, 청년실업률 급증, 가계부채 급등, 남북관계의 급랭 그야말로 국내외적으로 경제와 안보의 위기가 도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총선에서 그에 대한 본격적인 논쟁이나 토론 한번 없이 선거가 끝이 났다.

총선에서 여당이 밉고 야당이 좋아서 국민들이 투표한 것으로 판단한 민주당은 그것을 국민의 뜻이라 판단한 듯하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공천 과정에서 절차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결과 민주주의만 강조하는 추태를 보이면서, 국민을 무시한 새누리당을 제쳐놓고, 그래도 친노 패권주의를 벗어나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더민주당을 비록 호남지역에서는 예외였지만, 전국적으로 그들에게 표를 것이다. 결코 더민주당이 무엇을 잘했거나 정책이 좋아서 지지한 것이 아님에도 그들은 이것을 국민의 지지로 보고 제일 먼저 국정교과서법 폐지를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그러나 국민은 일에 동의하지 않는다. 국회의원 사람이 결정했다 해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자기 나라를 자랑스럽게 생각지 못하게 만드는 좌편향 교과서를 가지고 배우도록 국민은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폐쇄된 개성공단을 재가동 시키는 것은 누구를 위한 결정인가? 나라의 앞날이 크게 불안해졌고 나라의 상황이 급변한 지금, 애국시민의 일이 커져 국가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1919 3.1독립만세운동때에도 일제의 박해와 억압을 받고 있던 우리 국민은 대부분 그것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굴종하는 삶을 지탱하고 있을 , 먼저 눈을 뜨고 민족자결주의를 터득한 민족대표 33인의 궐기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대한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다. 국민이 살아 있으면, 지도자 사람들이 국가를 구렁텅이로 떠밀고 , 길과 희망을 보여주면 국민이 대동단결하여 나라를 구한 이스라엘의 모세와 백성들처럼 우리나라도 결코 망하지 않을 것이다.

총선 종북주의자들의 폭풍이 몰려오지만 국민이 자유정의평화의 복음화된 통일조국 건설의 비전을 갖고 진보와 보수, 가진 자와 가진 , 배운 자나 배운 자가 나라 사랑이라는 일념 앞에서 하나가 되면 태풍도 잠잠케 되고, 바다를 넉넉히 항해할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삼권이 분립되어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로 나뉘어 상호 견제하고 보충하며 국가를 세워간다. 어느 부서가 다른 부를 다스리거나 이용할 없다. 그러나 간혹 대통령 중심제가 입법부도, 사법부도 대통령을 위한 부서로 전락한다면 국가가 힘이 약화될 것이 뻔하다. 삼권이 분립된 대통령제로 돌아올 독재자라는 오명을 갖지 않게 것이다. 여당이 소수당이 되었다고 위축될 필요가 없다. 다수를 점한 야당도 대한민국을 세워야 하는 책임을 사람들이므로 의견의 차이를 인정하고, 상호 이해와 설득을 통한 토론과 타협을 이루어 나가는 인내와 겸손의 덕을 피차 보여야 것이다.

그것이 지도자의 덕성이며 국민이 기대하는 총선 후의 태풍을 잠재울 비결이 것이다. 우리는 북핵의 위협 속에서 그러나 자유를 사랑하는 국제사회의 친구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정체성과 독립성을 갖고 풍랑 많은 대양을 두려워 말고 헤쳐 나아가는 예지와 담력을 가진 하나님의 선민이 되어야 한다.

이종윤 목사

한국기독교학술원장

국제울란바타르대 명예총장

서울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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