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38호]  2019년 4월  20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신앙과지혜
장로들의생활신앙
신앙산책
건강상식
법률상식
세무강좌
스마일킴장로와 나들이
남기고싶은 이야기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경제칼럼
교회음악교실
순례자
성서속 식물세계
원로지성
상선약수
생각하는 신앙
가정경영
이단사이비종파실태
마음의 쉼터
성서화 탐구
축복의 언어
국가안보
신앙소설
명사의 수상
스펄전의 아침묵상
Home > 교양 > 이단사이비종파실태
사탄·마귀·귀신의 삼위일체
[[제1549호]  2017년 5월  20일]


교계신문을 보는 중 광고 하나가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그 광고의 내용은 이러했다.

“‘조승제 목사 저서, 악령의 삼위일체’ 책이 나왔습니다. 불치의 병에 걸린 모든 사람들, 일반인, 사업자, 집사님, 권사님, 전도사님, 장로님, 목사님, 교육 2단계를 수료하신 분들에게 병 고치는 자격증과 신분증을 드립니다”라는 허무맹랑한 내용의 광고가 실려 있다.

신문 광고의 주인공인 조승제 목사는 1935 7월 경북 의성에서 출생하여 서울의 D상고를 졸업하고 한국신학대학교를 입학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로 편입해 졸업을 했다고 한다. 조승제 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천호기도원은 2001 1 10일 개원하였다. 조승제 목사의 설교는 기성교회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하여 악령삼위일체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설교의 내용으로는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가 있듯이 마귀들도 사탄, 마귀, 귀신의 삼위일체가 있다고 한다.

조승제 목사는 구원받는 방법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은사 자격증을 주는 것은 하나님께서 병 고치는 은사를 주신 것을 본 천호기도원에서 인정하여 주는 것이라고 엉뚱한 말을 한다. 또한 조승제 목사는 악령의 삼위일체란 책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고 정해진 기간은 없으며 자신과 대화를 해 보고 병을 치료하는 것을 확인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

조승제 목사는 1970년에 불치의 병이 걸렸었는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안 아픈 곳이 없이 너무나 아파서 약이란 약은 다 써보았다. 그리고 안 가본 병원이 없을 정도로 다 가보았다고 한다. 주위에서는 그를 보는 사람마다 모두조승제 목사가 죽는다”고 하였고, 그 자신도 죽을 결심을 하고 떠난 도중 만난 교회의 사모는 목사가 되어야 병도 고칠 수 있으며 앞길도 열리게 된다고 하여 40일 작정기도를 하러 산에 올라갔다.

그리고 40일 작정기도 후 참으로 신기하게도 병이 씻은 듯이 다 나았다. 뿐만 아니라 이후 조 목사가 어느날 기도원에서 예배드리던 중 한 젊은 사람이 부들부들 떨며 거품을 입에 물고 넘어져서 피 흘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그의 멱살을 잡아 일으켜서 기도를 하였더니 그 젊은 사람의 간질병이 한순간에 다 낫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했단다.

또한 조승제 목사는 귀신이 몸 안에 있는 사람은 설사 예수를 믿던 사람일지라도 죽을 때 귀신을 쫓아내 버리지 않으면 그 귀신은 죽지 않고 죽은 사람의 주위를 떠돌아다닌다고 한다. 그러다가 그 죽은 사람의 자식들이 제사를 지내면 그 귀신은 제사음식을 음복하고 아들이나 딸의 몸속으로 들어간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귀신이 오랫동안 죽은 사람의 몸속에 있었기 때문에 죽은 사람을 닮아 그와 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죽은 사람의 부모로서의 마음도 닮아 제사를 지내 준 자식들이 마치 자신의 자식들인양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조승제 목사는 죽기 전에 귀신을 완전히 쫓아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귀신이 가져오는 모든 질병과 각종 병들을 세 가지로 분류하는데 귀신이 쳐서 생긴 병은 외상, 외부상처, 피부병, 타박상 등 외부의 병이고, 귀신에 눌려 생긴 병은 그 외 일반적인 병들이라도 당치도 않은 말을 한다. 그리고 귀신들려 병든 사람은 불구자 또는 정신이상자라고 주장한다. 아마도 조승제 목사는 악령에 사로잡힌 사이비 목사인 것 같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그리고 신학적인 근거도 전혀 없는 주장을 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신비주의에 빠진 목사라고 자칭한 사람들의 말을 듣고 선량한 교회 성도들이 이런 곳에 가서 피해를 입을까 매우 염려 된다.

특별한 기적을 갈망하며 유혹에 빠지지 말고 건강한 교회에서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심영식 장로>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기드온의 ‘금 에봇’
타락한 천사, 사탄, 루..
147. 철종의 가계도 ..
[장로] 평생을 교회·..
332. ‘기도합니다’와..
59. 초락도 금식 기도..
<94-총회총대5>
“사나 죽으나, 선하게 ..
<94-총회총대4>
331. ‘고범죄’에 ..
만평,만화
부활의 기쁨, 부활의 소망 넘치.....
고난의 십자가 같이 지고 갑니다.....
나무심기,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