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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中의 패권’ 이렇게 계속되고 있다( 上 監國질) - 한국인에게 고(告)함(13)
[[제1560호]  2017년 8월  5일]


“우리에게 해결할 힘도 합의도 이끌어 낼 힘이 없으니….”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G20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중국으로부터 당한 뼈아픈 토로다. 시 주석이 15분 동안이나 일방적인 발언을 하고 특히중국과 북한은 혈맹 관계…' 한데서 중국의 패권 모습을 통감한 것 같다. 각설하고 고대사는 제쳐 두고 조선 중엽시대 이후의 중국의 패권 행위()를 보자! 1592 9월―명나라의 심유경(沈惟敬)이 일본의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와 임진왜란 휴전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다. 대동강을 경계로 일()과 명()이 조선을 분할해 갖고 휴전하는 방안을 찾자는 회의로서 이것이 중국이 우리 민족 분단을 결정하려 한 역사의 시작이다.

1882년―조선에서 임오군란이 발생하자 청()군이 조선에 출병한다. 이때 조선에 와서 1884년의 갑신정변 진압을 빌미 삼아 미관말직 하급장교에서 중국의 황제자리까지 꿈꾼 원세개(袁世凱)라는 자가 있었다. 26세의 새파란 나이에 고종의 국정운영을 감독하는감국(監國)'자로서 얼마나 조선 정치에 행패를 부렸는지 윤치호는나는 조선에 대한 그의(중국) 극악무도함을 증오하므로 일본의 지배는 견딜 만하다”라고 일기에 적었을 정도였다. 그런데도 원세개를돈원(豚猿, 돼지, 원숭이)'이라고 부른 것은 당시 조선 정치인 중 윤치호 등 개화파 몇몇뿐이었다.

2016년―중국은 1953의 남북 우리 민족 간의 6.25전쟁에 대한 영화를 제작하면서나의 전쟁'이라고 명명했다. 영화는 6·25전쟁에 지원군으로 동원된 중국군이 한국군과 싸우는 이야기가 아니고 난데없이 미군과 싸운다는 내용으로 한국군은 아예 존재도 없다. 영화 첫머리에 나오는 배경 설명의 자막을 보면 더 기가 막힌다. “1950 6 25일 남북한 사이에 대규모 내전이 발발했다… 미국은 아시아에서 이익을 지키기 위해코리아' 내전에 군사적으로 간섭하기로 했고, 이에 우리 중국은미국의 코리아 침공'에 항미원조(抗美援朝)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미국의 코리아 침공'이라고 하더라도 그때의 코리아는 명백히 김일성 정권하의 북한인데 이 영화 자막은 남북한 전체를 가리키는 코리아로 묶어 표현했고, 거기에 더해중국()의 전쟁'이라고 명명한 것이다. 그들이 북() 김일성 정권만이 아니고 남한까지 포함시켜 마치 자기들(중국 내지 그들의 속국)이 미국으로부터 침공을 당한 것 같이 말한 것이다. 이럴수가! 그러나 사필귀정이 아닐까? 우리 자신이 조선조 500년 동안 모화(慕華)로서 그들을 상전으로 섬겼기 때문에 그들 머리에 심어진 버르장머리다.

중근세 현대사의 지금은 세계 각국이 근대라는 긴 역사시대를 끝내고 미지의 미래를 내다보는 지구적 격변, 대단절, 대반동의 세기이다. 예시하면 30여 년간 지속된 중국과의 연중() 경제질서는 물론 지난 70년간 유지해 왔던 친미(親美)적인 동맹질서도 깨지고 있다. 지금 한반도에는 전쟁이란 유령이 떠다니고 있다. 미국의 선제타격설이 퍼지고 미국 대통령 국무장관 안보보좌관 입에서 모든 선택지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쟁 위기의 발언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차제에 문() 대통령이 이번 G20 외교 무대에서 한반도 안보 위기의 실제를 통감한 것은 좋은 출발이 될 수 있다.

각설하고 3000여 년 전 이스라엘은 바벨론에 의해 성전이 무너지고, 포로가 되고 나라가 멸망하여 버렸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다시 세울 계획을 갖고 계셨다.(예레미야 29:10) 하나님은 계획대로 바사국(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을 세워 바벨론을 무찌르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고국에 돌려보냈다. 하나님은 비록 이방인이지만 고레스를너는 내가 세운 목자'라고 하셨다. 그리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유대인(이스라엘)을 멸하고자 하는 하만의 악행이 있을 때 하나님이 모르드개를 통하여이때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너와 네 아버지의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고 에스더에게 권면함으로 에스더는 삼일 금식 후 고레스 왕에게 진언하여 하만을 제거한다.

문 대통령 등 오늘의 한국 정치인들은 외세도 그 누구도 아닌 하나님만 의지하고 성경속에서 국가 안보의 지혜를 찾을 수 있기 바란다. 이제야말로 어제까지의 중국에 대한 모화의 틀을 깨고 에스더처럼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의 틀로 바꿔야 한국이 중국의 패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

김동수 장로<관세사경영학 박사울산 대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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