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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 미국, 그래도 노블레스-오블리주 나라다 - 한국인에게 고(告)함(17)
[[제1565호]  2017년 9월  23일]


미국에는 문화자산이 풍부하다. 여기에서 문화자산이라함은 다양성을 갈구하는 열린 시스템의 나라에서만 생성되는 가능성을 말한다. 그래서 미국은 기회의 땅이고드림, 꿈’의 나라다. 미국의 과학기술은 온갖 사물(事物)을 인터넷으로 지배하는 IoT(Internet of Things) 및 인공지능 시대에 도달했다. Google은 기업이면서도 모든 사람을 연결시키고, (big)데이터에 접근하여 모든 것과 모든 상황을 분석통제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계속 창출하게 도와준다. 2차 세계대전 이래 오늘까지 새로운 시대를 여는 진보적인 과학기술 자원은 사실상 미국이 독점개발해 오고 있다. 아직도 겹겹이 폐쇄적인 중국의 국가시스템으로는 추종이 불가한 일들이다. 과학기술뿐 아니다. 미국은 땅에 무진장하게 매장된세일’가스까지 발굴되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가격의 에너지로 공급하면서 아랍권의 석유패권까지 사라지게 한 하나님의 특혜까지 받았다.

그뿐 아니다. 전 세계 천재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최상의 교육프로그램은 학문 차원에서 최고의 진보적인 위치를 견지하고 있고 세계 기업(애플 등)들은 인류를 연결하는 페이스북 등 돈벌이를 넘어 인류의 역사를 노블레스-오블리주(noblesse 특혜-oblige 책임) 국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힘으로 미국은 전 세계에서 두 개 이상의 전쟁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군사력도 유지하고 세계 평화를 해치는 국가를 앞장서서 징벌하고 있다. 한국의 좌파정치 그룹은 친미(親美) 정책을 매국 행위로 매도하지만 이는 미국 패러다임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소행이다. 지금은 분명히 미국이 세계 패권국이다. 그래서 한미동맹이 중요하다. 미동맹은 결코 숭미(崇美)가 아니다. 국가 생존의 문제이다. 북한이 강도 높은 핵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아무리 규탄을 해봐야 북한은 개 짖는 소리로 일축한다. 물론 트럼프 미 대통령도 군사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예의주시할 점이 있다. 미국은 북한이 미국에 핵미사일을 쏘지는 못한다는 속셈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 김정은의 ICBM 발사 행보는 무언가? 핵 보유국 지위 확보가 여의치 않으면 미국으로부터 돈을 뜯어내고 한미동맹도 끝내고 미군을 남한에서 내보내기 위한 수법이다. 그런 식으로 6.25때 김일성은 중국으로부터, 김정일은 영변 핵 폐기를 제기하면서 한국에서 돈을 뜯어낸 바 있다. 오늘 김정은은 그들의 김일성을 김정일 답습하고 있는 것뿐이다.

각설하고 40년대까지 유대인들도 미국 정치로비’에 무관심했다. 먹고살기에 바빴던 탓이었다고 그들은 말한다. 그런데 그 무관심이 이스라엘 안보위기를 불렀다. 이스라엘 정책포럼대표 로젠버그는 F.루스벨트 미국 대통령도독일의 유대인 학살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 했다’는 비화를 털어놓으면서 미국에 정치적인 로비를 제대로 안()했던 것을 통분해했다. 그래서 태어난 것이 AIPAC(미국 유대인 단체). 로젠버그는 1948이스라엘이 건국을 선언한지 단 6분만에 미국이 승인한 것은 이 AIPAC의 사전 로비 덕분’이라고 실토했다. 우리는 유대인들의로비-노하우’를 배워야 한다. 예컨대 AIPAC는 매년 유대인을 도운 정치인을 발표하고 유대인 사업가들이 이들에게 정치 헌금을 하도록 권유한다. 지금 우리코앞에는 FTA자유무역협정 개정, 북한 핵무기 폐기 등 정치(안보)문제뿐 아니라 경제(FTA개정)현안이 놓여 있다. 이런 때 어설픈 국회의원들의 정치 활동보다는 200여만의 재미한인들이 편지를 쓰는 등 미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즈 마인드에 호소(로비)하면 굳건한 정치경제의 한미동맹을 유지시킬 수 있다. 지금 일본,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 중국 인근의 반중국 국가들은 미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세계안보 경찰력 옆에 서 있다.

국제 관계에서는 원교근공(遠交近攻)이 만고불변의 진리다. 미국은 한국의 영토에는 야심이 없는 유일한 강대국이다. 결론이다. 우리가 한미동맹에 소홀하면 미국은 언제라도 이를 철회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이제는 미사일 시대이므로 한국의 지정학적인 위치가 전략적 가치면에서 냉전시대 만큼 크지 않다는 점, 미국은 중국에 비하면 그래도 노블레스-오블리주 나라라는 점, 한반도 통일은 미국 등 한반도 통일 지지 국가동맹의 힘이 북한-중국 등의 통일 반대 국가연대를 압도할 때 성취된다는 점 그리고 우방이면서도 한반도 통일을 원치 않는 일본의 태도를 바꾸는 일도 미국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점 등을 명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동수 장로<관세사경영학 박사울산 대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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