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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1호]  2018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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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좋은 글도 봉사가 될 수 있다
[[제1571호]  2017년 11월  11일]

좋은 음식을 얻어먹는 것도 기쁨이고, 따뜻한 얻어 입는 것도 행복이다 좋은 , 따뜻한 구절 읽게 되는 것도 역시 기쁨이요 위로와 행복이다 우리는 주고받고 나눌 있는 물질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주고받는 것도 마찬가지다. 불교에서는 돈이 없어도 있는 것으로 무재칠시(無財七施) 있다.

①얼굴에 희색을 띠고 부드럽게 정다운 얼굴로 대하는 (화안시/和顔施) ②사랑의 , 칭찬의 , 위로의 , 격려의 , 양보의 , 부드러운 등으로 베푸는 (언시/言施) ③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하게 나누는 (심시/心施) ④호감어린 눈빛으로 사랑스럽게 봐주는 (안시/眼施) ⑤몸으로 힘써 남의 짐을 들어주는 (신시/身施) ⑥때와 장소에 맞게 남에게 앉을 자리를 내어주는 (좌시/座施) ⑦묻지 않고도 상대방의 형편을 알아차리는 (찰시/察施) 등이다. 마음만 있으면, 진심으로 소원만 있으면 얼마든지 베풀고 나눌 (sharing and caring)있는 것이다. 이런 나눔은 종의도(Servant leadership) 요체이기도 하다.

유안진이 「지란지교를 꿈꾸며」는 글로써 독자에게 봉사하는 재료가 것이다. 읽을 때마다 기쁘고 따뜻하다. 나도 글을 전해 독자들에게 평안을 주고 싶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 오는 오후나, 내리는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보일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형제나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질 있으랴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 그가 여성이어도 좋고 남성이라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좋고, 동갑이거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은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깊고 신선하며 친구와 인생을 소중히 여길 만큼 성숙한 사람이면 된다 / 그는 반드시 잘생길 필요도 없고, 수수하나 멋을 알고 중후한 몸가짐을 있으면 된다 / 나는 많은 사람을 사랑하고 싶진 않다. 많은 사람과 사귀기도 원치 않는다. 나의 일생에 한두 사람과 끊어지지 않는 아름답고 향기로운 인연으로 죽기까지 지속되길 바란다 / 때로 약간의 변덕과 신경질을 부려도 그것이 애교로 통할 있을 정도면 괜찮고 나의 변덕과 괜한 흥분에도 적절히 맞장구쳐 주고 나서 얼마의 시간이 흘러 내가 평온해지거든 부드럽고 세련된 표현으로 충고를 아끼지 않으면 된다 / 우리는 참대 같은 기상을 지녔으나, 들꽃처럼 나약할 있고, 아첨 같은 양보는 싫어하지만 이따금 밑지고 사는 아량도 갖기를 바란다 / 우리는 명성과 권세, 재력을 중시하지도, 부러워하지도 경멸하지도 않을 것이며, 그보다는 자기답게 사는데 매력을 느끼려 애쓸 것이다 / 우리가 항상 지혜롭진 못할지라도 자기의 곤란을 벗어나기 위해 비록 진실일지라도 타인을 팔진 않을 것이며, 오해를 받더라도 묵묵할 있는 어리석음과 배짱을 지니기를 바란다 / 우리의 외모가 아름답진 않다 해도 우리의 향기만은 아름답게 지니리라 / 우리는 시기하는 마음 없이 남의 성공을 얘기하며, 경쟁하지 않고 자기하고 싶은 일을 하되 미친 듯이 몰두하게 되기를 바란다 / 우리는 우정과 애정을 소중히 여기되 목숨을 거는 만용은 피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우정은 애정과도 같으며 우리의 애정 또한 우정과도 같아서 요란한 빛깔과 시끄러운 소리도 피할 것이다 / 우리는 천년을 늙어도 항상 가락을 지니는 오동나무처럼 일생을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처럼 자유로운 모습을 잃지 않고 살고자 애쓰며 서로 격려하리라 / 나는 반닫이를 닦다가 그를 생각할 것이며, 화초에 물을 주다가, 안개 창문을 열다가 까닭 없이 현기증을 느끼다가 문득 그가 보고 싶어지면 그도 그럴 나를 찾을 것이다 (후략), 우리가 내것같고 먹고 살지만 누군가 대화할 있고 찾아가거나 찾아올 있는 인생의 파트너가 있어야 한다.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친구 있어 곳에서 찾아오니 아니 기쁜고!) 酒食兄弟千個有 急難之朋一個無 (술친구 친구는 많아도 급할 돕는 친구는 하나도 없구나) 생각해보자.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더드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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