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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앙코르 인생, 미려한 노을처럼…
[[제1571호]  2017년 11월  11일]

해가 저물어간다. 인생의 삶에서앙코르(-encore) 인생이란 () 마감할 때까지의 세월은 태어나서 학업과 성인이 되기까지 30, 취직하여 직업인으로 30 정도 일하고, 은퇴 보통 노년기로 30년을 보내다가 세상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련가? 오늘날, 노년층도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바쁘게 살아가는 장수의 비결이며, 또한 의미 있는 보람된 노년기를 위해 가지의 취미 생활도 가졌으면 싶다.  

산이 좋으면 산에 올라 호연지기(浩然之氣) 부려보고, 물이 좋으면 강가에 앉아 낚시를, 운동이 좋으면 어느 운동이든 땀이 나도록 하고, 책을 좋아하면 열심히 읽으며 수필 글쓰기를 보는 것도 좋다. 그림 그리기나 악기라도 익히면서 좋아하는 취미에 식사 정도는 잊어도 좋을 만큼 집중력을 가지고 즐겨보라. 쓸쓸한 노년의 그길이 얼마든지 아름다울 있는 노년기로, 가슴을 펴고 당당한 인생의 황혼기를 누려보라.  

노년 중에도 삶에 대한 놀라운 열정을 가지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우리나라 선인들 중에서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본다면, 윤선도(尹善道) 85세까지 시조를 지었고, 명재상이었던 황희(黃喜) 68세에 영의정에 올라 86세에 은퇴했고, 이승만(李承晩)초대 대통령은 73세에 망명으로부터 귀국하여 대한민국을 세우고 6.25 겪었으며 기독교 신앙을 근간으로 자유민주국가의 초석을 세워 놓았다

스페인에 첼로 거장(巨匠) 파블로 카잘스에게 기자가97세이신 선생님께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로리스트 이신데, 지금도 하루 여섯 시간씩 연습을 하신다고요?하니, 그는지금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네라며 간단히 대답했다고 한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영국의 비평가조지 버나드 90세에도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94세까지 생존했었다. 이탈리아의미켈란젤로 72세에서 89세까지 성베드로 대성당을 건축에 관여했으며, 영국의윈스턴 처칠 65세에 수상이 되어 세계 2 대전에서 히틀러와 대결하였고, 79세에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며 84세에 자신이 그린 62점의 그림을 전시도 했다.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인유비 블레이크 죽기 닷새 자신의 98 생일파티에서만일 내가 이렇게 오래 알았더라면 몸조심을 했을 텐데…”라고 했다.

그렇다. 노년이란 서쪽 끝자락에 황홀한 노을빛 같은 인생! 그것이 노년이겠다.

~, 멀리 구름 사이로 서서히 사라져 가는 석양(夕陽) 노을을 바라보노라면 얼마나 아름다운가! 노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려는 심사엔 돌아보는 인생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무량의 세월이 담겨져 있다. 태양의 빛은 산야와 골짜기에 흐르는 물까지도 밝고 따스하게 보듬어주고, 만물에 생기를 불어넣어 열정을 불태우며 호령하던 태양에너지의 기백도 때에 이르니 아름답고 고운 노을을 남기고는 고즈넉(고스란히) 가라앉는다.

노을은, 인생의 길에서 때가 되면 명예도, 오만도, 과욕도 스스로 사라져야 하는 마지막 겸손의 지혜를 잃지 말라는 교훈이 아닐까? 그리고는 앙코르 인생의 바쁜 일상에서도 잠시 여유와 휴식으로 안식을 취할 있도록 밤을 만들어주니 이렇듯 세상에 유익을 남기고 사라지는 노을의 여자(麗姿) 태양의 수고로움을 칭송하는 환희의 훈장(勳章) 것이다. 그렇듯, 인생의 여정이 모두 마음먹기에 달려 있고, 하기 나름이기에, 자기 관리로 장엄(莊嚴) 백설, 미려(美麗) 노을처럼 멋진 흔적을 남기고 떠나는 한해의이고 싶다.   

 

*호연지기(浩然之氣):공명정대한 도덕적 용기

김동식 장로

<동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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