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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중국이 가는 길( 下 오위일체 정치) - 답(答)을 찾는 그대들에게…(5)
[[제1572호]  2017년 11월  18일]


시진핑 중국 집권 2기 출범(19차 전당대회)때 이곳저곳에서 시진핑을 영수(領袖)라고 표현했다. ‘영수’는 마오쩌둥을 수식했던 개인숭배 즉 황제 전 단계 칭호다.

“저 새는 곡식을 쪼아먹는 해로운 새다.” 마오쩌둥이 쓰촨성 농촌을 시찰하다가 한마디 던진 말이다. 그러자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즉각참새섬멸 총지위부’가 생겼다. ‘참새가 사라지면 70만 명이 먹을 수 있는 곡식을 더 수확하게 된다….’ 중국판 얼치기 프로페서들이 즉각 바람을 잡고… 전국적으로 참새 소탕작전이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참새가 섬멸되었다. 그런데 메뚜기를 비롯한 해충이 더 창궐했다. 그러면서 농작물은 오히려 초토화됐다. 1958년부터 3년 동안 중국인 3,000만여 명이 굶어 죽은건 영수 마오쩌둥의 말 한마디가 불러온 참사였다. 부랴부랴 소련에서 참새를 수입했다.

시 주석은 이런 영수 모택동의 권력이 부러웠을까! 정치국원 상무위원의 나이 제한인 ‘78(七上八下당 대회시 67세면 유임, 68세 이상이면 퇴임)’의 불문율은 깨지는 않았으나 뚜렷한 후계자를 상무위원회에 진입시키지 않았다. 집권 후반의 권력누수를 막고 장기집권(영수→황제) 가능성을 열기 위한 것이었다

시진핑이 내놓은 일련의 다음 다섯개의 키워드를 보면 그의 영수 권력야심을 알 수 있다. 첫째 중국의 꿈<國夢>이다. 이는 강한성당(强漢盛唐강력했던 군사력의 한나라와 문화가 융성했던 당나라)으로 부활하겠다는 결의임, 둘째 두 개의 100(兩個一百年)이다. 이는 공산당 창당(1912) 100주년이 되는 2021년까지 샤오캉(小康전 국민의 의식주가 해결됨) 사회 건설하고 신중국 수립(1949) 100주년이 되는 2049년까지 부강한 현대국가를 건설하겠다는 결의임, 셋째 삼엄삼실(三嚴三實)이다. 삼엄(三嚴)은 자신의 수양(嚴以修身), 권한행사(嚴以用權), 기율준수(嚴以律己)에 엄격하겠다는 것이고 삼실(三實)은 일을 추진하는데(謀事要實), 창조적 업무를 하는데(創業要實), 사람됨에(做人要實) 각각 내실(內實)을 꾀하겠다는 것임, 넷째 위 네개 결의의 전면(四個全面) 실시이다. 즉 전면적인 샤오캉 사회 건설 전면적인 개혁 심화, 전면적인 법치 등 전면적(全面的)인 공산당 통치를 말함. 다섯째 오위일체(五位一體)이다. 이는 모든정책의 일체 즉 경제건설 정치건설 문화건설 사회건설 생태문명건설 등 5위의 균형발전임. 즉 강한성당(强漢盛唐) 모습의 중국건설이다. 시진핑은 이 오위일체의 권력(국력)집중 정치로서 주변 약소국에는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중국이 이번 19차 전당대회 전후로 돌변했다. 한달 전만해도 한국의 사드보복에 열을 올렸던 그들이었다. 중국의 나팔수인 환구시보가 한국의 사드를  ‘지역 안정을 해치는 악성종양’으로 빗대며 온갖 악담을 퍼부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랬던 중국이 언제 그랬냐는 듯 일방적으로 홱 돌아섰다.

? 앞으로 오위일체 정치를 펴는데 한국의 필요성 때문이었다. 한국의 동반 없이는 중국 경제의 엔진이 꺼질지 모르고 시진핑 2기 황제국가 건설정책에 방해가 될 우려때문이다. 그런데 문() 정부는 사드는 추가배치 않겠다는 등 스스로 소위 삼불(三不)의 저자세 외교로 한중협상을 봉합했다. 한국은 중국에 비하면 약소국이 분명하다. 그러나 주권국가이다. 굴종적이고 조공적인 복종(Following) 외교가 능사가 아니다. 시진핑의 오위일체(五位一)의 강압 외교 대응은후츠파’ 대응이어야 한다. 촛불, 적폐청산만으로는 중국의 오위일체를 감당할수 없다.

후츠파(Chutzpah)뻔뻔함이나 당돌함 무례함’이란 부정적인 뜻도 있는 히브리어 말이지만 도전정신이란 뜻이 더 강하다. 야곱이 바로 후츠파로 무장된 사람이다. 모태에서부터 장자권에 도전해 형을 앞질러 태어나려고 했고, 쌍둥이 중 동생으로 태어나자 형과 아버지를 속여 장자(長子)의 축복권을 받아냈다. 외삼촌이며 장인인 라반과의 갈등도 극복하고 대가족을 이루고 큰 부()도 이루었다. 마침내 하나님과 씨름까지 하고 영예스러운이스라엘’이 됐다. 야곱식의 도전만이 국가도 강하게 바꾼다. 극중()의 길은후츠파’에 있다. 삼불(三不)식의 숭명(崇明), 모화(慕華) 게다가 촛불vs태극기의 분열로는 한국은 황제영수국 중국의 종신세를 영원히 면치 못한다.

김동수 장로<관세사, 경영학 박사, 울산 대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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