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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 통538장, 예루살렘 금성아
[[제1573호]  2017년 11월  25일]


옛 찬송을 발굴하여 서방교회에 알린 닐 목사의 라틴어 찬송

4C 헬라문화가 쇠퇴하면서 언어도 헬라어 대신 라틴어로 대치된다. 헬라어 성경 역시 라틴어 성경(Vulgate)으로 번역되고, 찬송 역시 라틴어로 불리게 된 것이다. 대표적인 라틴어 찬송가의 작가로는라틴찬송의 아버지’로 불리는 암브로시우스(Ambrosius of Milan, c.340-397), 보아티에의 힐러리(Hilary of Poitiers, c.310-366) 등 여러 분이 있다. 우리 찬송가에 실린성부 성자 성령’(3,4,7), ‘하나님 아버지 어둔 밤이 지나’(59), ‘구주를 생각만 해도’(85), ‘주님 앞에 떨며 서서’(99), ‘곧 오소서 임마누엘’(104), ‘참 반가운 신도여’(122), ‘마리아는 아기를’(129), ‘찬란한 주의 영광은’(130), ‘하나님의 말씀으로’(133), ‘왕 되신 우리 주께’(140), ‘오 거룩하신 주님’(145), ‘할렐루야 할렐루야’(163), ‘싸움은 모두 끝나고’(166), ‘즐겁도다 이 날’(167), ‘우리의 참되신 구주시니’(230), ‘날 구원하신 예수님’(262), ‘우리의 기도 들어 주시옵소서’(599)는 모두 라틴어찬송가이다.   

찬송 시예루살렘 금성아’는 클루니의 베르나르드(Bernard of Cluny, 1100-1199)가 지었다. 그는 1122년에 수사가 되어 1145년에 악한 세상의 타락과 부패에 대하여 쓴세상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De contemptu mundi) 2,966행의 장시를 썼다. (John Mason Neale, 1818-1866) 목사가 그중 218행을 발췌하여 번역해서 1858년에천국에 관한 클루니의 수도사 베르나르드의 운율시’라는 시집을 냈다. 닐 목사는 옛 헬라찬송과 라틴찬송을 발굴하여 서방교회에 소개한 이다. 원래의 장시는 악한 세상을 다뤘다지만 이 시는 하늘나라의 평안과 영광을 매우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곡명 EWING은 이 곡을 작곡한 애버딘 태생인 에윙(Alexander Ewing, 1830-1895)의 이름이다. 독일에서 음악뿐만 아니라 언어학도 전공했고, 일생을 군인으로 지냈는데 군악대를 조직하고 많은 군가를 작곡하기도 했다. 중령으로 예편 후에는 많은 찬송 곡을 작곡하였다. 이 곡은 1853년에 작곡하여 1857년 출판된시편과 찬송’에 발표하였다.   

김명엽 장로<교회음악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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