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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을 맞으며 (눅3:15)
[[제1574호]  2017년 12월  2일]


주님 오시는

성탄의 길을 예비하는

세례 요한을 두고

사람들은 혹시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는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다.

 

그의 겸손한 길 닦음의 오솔길 따라

주님은 좁은 길로 겨우 몸 비비며

우리를 향해 오고 계신다.

 

오솔길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구원의 외길을 따라 들어가는

개인 구원으로 이어지는 좁은 길

믿음만으로 얻게 만드는 상급이어라.

 

주님 오시는 대림절은

돌작길 걸으며 아픈 상처로

고난과 십자가의 길을 걸어오신다.

힘드신 걸음마다엔

사랑의 발자국을 남기시며

우리 곁으로 향하신다.

 

주님 오시는 대림절은

높고 높으신 그분 주님께서

낮고 낮은 우릴 향하여

섬김의 종으로 오시는 모습

요한이 보여주신 그 모습이다.

 

이제는 우리가 모두 마음 문 열고서

주님 오소서 환영해 맞이할 준비로

길을 닦고 주님 계실 방을 마련하리라.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 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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