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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환열(歡悅)의 ‘크리스마스’를…
[[제1575호]  2017년 12월  16일]

크리스마스의 의미는 하나님의 예언의 성취이며, 성령으로 동정녀에 잉태되어 우리와 임마누엘 하신 날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으로서의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인간이 되시어 성육신(Incarnation)으로 임하셨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기적 타락에 스스로 권위주의적 교만의 죄를 기복신앙이란 형식적 관습으로 왜곡(歪曲)하여 하나님을 우상화하는 죄악의 신앙체질로 변질시키어 낙원을 잃었기 때문이며, 이는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요, 복음은 세상 어디에서나 모든 사람이 누릴 있도록 선포되어야 한다

이유는 분명하다. 성탄(聖誕) 보통사람의 출생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사실로서 타락하고 부패한 하나님의 백성들을구원하시려는 분명한 목적과 계획에 의한 거룩한 탄생이기 때문이다. 메시아로 오시는 주님을 애타게 기다렸던 의롭고 경건한 사람시므온 성탄에 기다림의 믿음을 우리도 본받고 싶다. 그럼에도 초기 신도들의 관심은 그리스도의 사망과 부활사건에만 집중되어 성육신으로 출생된 날짜는 복음서 어디에도 기록이 없다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정치적 판단으로 로마인들의태양축제일인 12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제도화함으로써니케아공의회(325)에서 그리스도론() 교의(敎義) 정리되었으니 이는 구약성서에 기록된 예언대로 그리스도는() 태양(말라기4:2)으로 합한 해석의 성립은 기독교가 로마 국교로 되면서 그들의 인식 속엔 「태양=구세주:기독」으로 구원의 () 체계화시켰다. 따라서 8세기 이후, 성탄절 4주간의 대림절과 4개의 양초에 불을 밝힘도 하나님의 아들인 어두운 세상 속에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의미가 전통적으로 유래되었다

 세상에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는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하셨고 죄인들과 함께하셨으며 소외된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주셨고 제자들의 발까지 씻어주셨다. 자신이 사랑과 봉사, 섬김과 나눔의 공생애() 실천하셨다. 최후엔,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최고의 사랑을 십자가의 형틀에 맡기셨고, 벌마저 제비뽑은 자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정복할 없는 죄를 다스리셨으며, 죽음의 세력을 물리치셨기에 그의 생애 속에서 성탄의 깊은 의미가 짙게 묻어나고 있음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세상의 빛으로 소망을 실현하시는 놀라운 주님의 은총이 아니셨던가

오늘날에도, 사도바울처럼 명예나 물질 등에 욕심 없이 떼들을 섬기려는 목자님들이 있건만, 일부 교계 지도자들 중에는 건물을 크게 세우고는 교인 수를, 한편, 해외에 파송된 선교사들의 머릿수를 헤아리며 올리고 있으니, 이웃 사마리아인의 사랑의 선행을 설파하면서도 가시덤불속에서 울부짖는 마리의 양은 외면한 서성거리는 일부 지도자는 세속의 아집에 권위주의만 우뚝하니, 주님은 낮고 가난하며, 섬김의 십자가를 감당하시려고 땅에 오시었는데강남의S교회에 허장성세(虛張聲勢) 목회자의 과태(過怠) 얼마나 주님의 나라에 상처를 남길까? 안타까운 아픈 가슴만이 허전거리니 어이하랴!

성탄일은 기독교 시작의 새해 첫날이 되어야 한다. 새해를 맞이하기 주님 앞에 죄인 됨을 자복함이 먼저이다. 이웃과의 불목(不睦) 녹이는 용서와 화해는 평화의 세계로 가는 징검다리다. 무구(無垢) 동정녀 잉태로 구세주가 탄생한 기쁜 , 헨델의시온의 (Zion Tochter)'에는모두 기뻐하라 시작한다. 그러나 환열(歡悅) 자기 성찰로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이룬 후에만이 비로소 누릴 있는 축복이리라

 

김동식 장로

<동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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