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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손자병법 36계(Ⅳ)
[[제1580호]  2018년 1월  20일]

아마 동양 삼국에서 삼국지 못지않게 많이 회자되는 것이「손자병법」일 것이다. 전쟁 수행의 전략 지침뿐 아니라 인간의 처세술로도 많이 인용되기 때문이다. 36개의 계략 중에 어떤 것들은사자성어 전해지며 삶의 원리와 인간의 도리를 가르쳐 주고 있다. 오늘날 병법서는 지휘관들에겐 부대 운영과 전쟁 수행의 원리가 되고 기업 경영자에겐 회사 관리와 인사 관리에도 원칙을 주고 있다. 특히 정치 지도자들이 국민이나 소속 당원들의 인심을 얻고 같은 목적을 추구하는 집단 역동으로 이끌어가는 데에도 여러모로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서는 병전계(倂戰計) 패전계(敗戰計) 계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D)병전계 (29)수상개화(樹上開花) 허풍도 때에 따라서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국면을 빌어 진용을 포진하여 병력이 약한 부대가 겉에서 보기엔 강력한 부대인 위장한다. 점괘에서 비롯된 것으로 기러기가 하늘을 높이 날다 깃털을 하나 떨어뜨리면 우리는 이것을 의식 중의 장식으로 활용하여 장중함을 더할 있다.

(30)반객위주(反客爲主) 구르는 돌이 박힌 돌을 뽑아낸다는 것이다. 틈이 생기면 우선 발을 집어 넣고 점차 상대방의 주요 기관을 잠식해 들어간다. 점괘의 진행 과정으로 유추해보면 순리대로 나아가야 비로소 자기의 목적을 이룰 있다. (E)패전계(敗戰計) 전쟁에서 패하거나 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 취하는 전술이다. 패배를 승리로 발전시키고 열악한 상황을 유리하게 만든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인데 미인계 등이 여기 속한다.

(31)미인계(美人計) 천하를 지배하는 남자를 요리할 있다. 적의 병력이 강하면 장수를 공략해야 하고 장수의 지모가 뛰어나면 예리한 통찰력을 약화시켜라. 장수의 지모가 약화되면 부대는 사기가 저하되고 기세 또한 위축되게 있다. 점괘에 의하면 심중에 복수 의지를 숨겨 놓고 내부의 약점을 이용해 공략해야 자기 실력을 발휘할 있게 된다.

(32)공성계(空城計) 철저히 비워둠으로써 적을 두렵게 만드는 것이다. 영력이 없는 상황에서 고의로 더욱 방비가 없음을 드러내 놓음으로써 적으로 하여금 의혹을 품도록 하여 우군이 강한지 약한지를 분간하지 못하도록 한다. 이런 기묘한 용병법은 해괘의 원리에서 응용한 것이다.

(33)반간계(反間計) 적의 정탐꾼(스파이) 거꾸로 이용하는 것이다. 믿을 없는 진영 내에서 거짓으로 소문을 퍼뜨려, 진영 내에 숨어들어온 적의 간첩에게 허위정보를 취하도록 하여 첩자로 인한 손실을 피하게 하는 것이다.

(34)고육계(苦肉計) 죽는 것보다는 하나 없더라도 사는 낫다는 것이다. 사람은 스스로 상처를 없는 법이다. 따라서 부상을 당했다면, 반드시 실제 상황으로 믿을 것이다. 이쪽에서 거짓을 진실인 꾸며서 적으로 하여금 의심하지 않도록 수만 있다면 간계는 성공할 있을 것이다. 몽괘의 원리에 따르면 적장이 단순하여 속이기 쉬운 자이고 실제와 똑같은 상황을 만들 있다면 반드시 의심 없이 믿을 것이다.

(35)연환계(連環計) 상대방의 족쇄를 채우고 공격하는 것이다. 적의 병력이 강해 정면 승부가 어려울 때엔 모략을 사용해 서로 견제하도록 만들어 적의 전투력을 약화시켜야 한다. 장수가 만일 사괘의 원리에 따라 계략을 꾸밀 있다면 적을 제압하기가 의외로 쉬울 있다.

(36)주위상계(走爲上計) 여의치 않을 후퇴하라는 것이다. 사괘의 원리에 다르면 열세에 처했을 전군이 퇴각함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정상적인 용병술이다. 무모하게 진격만 하다가 러시아를 원정했던 나폴레옹 군대처럼 참패 당할 있기 때문이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더드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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