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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고레스(Cyrus) 왕
[[제1584호]  2018년 2월  17일]

고레스는 페르시아의 초대왕으로(BC 569-530) 바벨론을 정복한 자요, 유다 백성을 귀국 조치한 왕이다.(대하 36:22-23/ 1:21, 6:28, 10:1) 고레스 왕은하나님의 목자 소개되고 있다. 바벨론에 입성한 페르시아 고레스는 놀랍게도 포로로 잡혀 유대인들을 선하게 대했고, 예루살렘으로 귀환시켰다.(대하 36:22-23, 1:1-4) 이때, 스룹바벨과 에스라를 따라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온 유대인들이 5 명이나 된다.( 2:64-65) 심지어 고레스 왕은 느브갓네살 왕이 솔로몬 성전에서 약탈해 성전 기물들도 되돌려주고( 1:7-11, 6:5) 유대 민족의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위해 헌금까지 했다.( 6:4) 고레스 왕은 유화정책을 지도자로 유명하다. 어떻게 하면 여러 민족을 다스릴지 고민했다. 그의 가족사를 보면 메데 시악사레스 2세를 명목상 통일 페르시아 왕으로 세운 그의 카산다네와 결혼했다. 뿐만 아니라 62세인 장인 다리오를 명목상 왕으로 앉혔다.( 5:31) 2 뒤에 장인이 죽자 자신이 집권(BC 537) 했다. 고레스 왕이 이스라엘 민족을 너그럽게 대한 이유가 무엇일까? 이사야서에 답이 나와 있다. 이사야가고레스 왕이 열국을 정복하고 예루살렘과 성전을 회복할 라고 예언한 말씀( 45:1) 성취된 것이다. 이사야는 고레스 왕을너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44:28/My shepherd-everything I want. Youll do it.) 선언하였다. 고레스 왕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도구로 쓰임 받은 것이다. 실제로 하나님은 고레스 왕을 통해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이루셨다.( 45:1-13, 44:28) 유대 역사학자 요세푸스는고레스가 이사야서를 읽고 하나님의 권능에 경탄하며 선지자의 예언을 성취하려는 열망과 야심에 사로잡혔다 기록했다. 고레스 왕의 원년까지 왕실에서 봉사하며 생존한 인물이 다니엘이다. 다니엘은 BC 605 느브갓네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다. 이후 고레스 왕이 바벨론을 점령했을 , 다니엘은 바벨론의 고위 관료였다. 당시 다니엘의 지혜로운 처신이 고레스 왕의 유대 정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추측된다.

고레스의 유대 정책은 고레스 왕이 죽은 뒤에도 계속되었다. 고레스의 후계자 아닥사스다 1(BC 464-423) 특별법을 제정하여 고레스의 정책을 계승했고, ( 7-10, 2:1-4, 9:25) 에스라와 느헤미아의 귀환도 이때 이루어졌다. 후임자가 전임자의 정책을 계승해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오늘날도 대통령은 대통령 있었던 일들을 적폐청산으로 뒤집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역사를 길게 보지 않고 자기 임기 때에 공적을 돋보이려는 조급함 때문에 흔히 단기 정책에 몰두하게 되고 이는 안목에서 , 역사가 지그재그로 혼란스럽게 되기 쉽다. 대나무처럼 마디는 여러 개지만 전체적으로 직선이 돼야 하는데 그리 쉽지 않은 것이다. 이러한 고레스 왕의 업적은 역사적으로도 영향을 미쳤다.

페르시아 고레스(BC 569-530) 원통에는 BC 536년에 기록된 고레스의 필적이 있다. 페르시아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켜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을 놓아주고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도록 했다 필적은 에스라 1:1-3절의 내용을 확증해 준다. 길이가 9인치인고레스의 원통 역사적 자료로 성경의 진실성을 입증해 준다. 무엇보다도 성경은 실제 있었던 일을 기록한 정확한 역사서라고 당당히 말해 주는 것이다. 바벨론 포로 70 후에 3차에 걸친 유대인의 본국 귀환은 우리나라 남북통일의 여정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1 귀환은 BC 515 스룹바벨과 함께 귀환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신앙회복)하였고, 2 귀환은 58 BC 457 에스라를 중심으로 돌아와 신앙에 기초한 정신개혁운동, 교육개혁운동을 맡았고, 다시 12년이 지난 , BC 445년에 느헤미아를 중심으로 귀환팀이 성벽을 재건하고 정치, 경제, 국방의 회복을 이루었다. 이는 신앙 회복-사회, 교육, 정신의 회복-정치적 회복의 순서를 밟아 진행되었다. 우리나라 남북한 문제나 국방 안보, 경제 발전, 교육, 노동의 도덕성 회복(노블레스 오블리주)에도 지침이 되고 있다. 신앙이 앞서고 교육, 정치, 경제가 뒤따라야 한다.

김형태 박사

<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더드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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