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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1호]  2018년 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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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오디새
[[제1586호]  2018년 3월  10일]

새 중에 너희가 가증히 여길 것은 이것이라 이것들이 가증한즉 먹지 말지니황새와 백로 종류와 오디새와 박쥐니라”(11:13,19) “이런 것은 먹지 못할지니학과 황새 종류와 대승(오디새)과 박쥐며”(14:12,18)

대승(Hoopoe)’이라고도 불리는 오디새는 식용이 금지된 부정한 새로 후투디과에 속하는 개똥지빠귀와 비슷한 새이다.

대승은 새 머리에 깃 관같은 것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모양이 매우 아름다운 새다. 봄에서 여름에 걸쳐 애굽에서 팔레스티나로 날아오고 애굽에서 겨울철에도 텃새로 살고 있는 새도 있다. 나무 구멍에 알을 낳아 기르고 곤충을 잡아먹는 이로운 새로 알려져 있다.

시베리아, 중국, 한국 등지에서 번식하고 인도, 인도지나에서 월동하는 철새이기도 하다. 몸길이 약 28cm, 날개길이 약 15cm이다. 깃털은 검정색과 흰색의 넓은 줄무늬가 있는 날개와 꽁지, 그리고 검정색의 긴 댕기 끝을 제외하고는 분홍색을 띤 갈색이다. 머리 꼭대기의 깃털은 크고 길어서 우관을 이루고 자유롭게 눕혔다 세웠다 하는데 땅 위에 내려 앉아 주위를 경계할 때나 놀랐을 때는 곧게 선다. 우관을 이루는 깃털의 끝은 검고 뒷부분 깃털에는 끝에 흰색 띠가 있다. 위 등은 분홍빛이 도는 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허리 윗부분은 젖빛과 검은색의 띠를 이룬다. 허리 아래쪽 배는 흰색이다. 부리는 길고 밑으로 살짝 굽어 있다. 날 때는 천천히 파도 모양으로 난다.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에 주로 서식하며 뽕나무밭 주변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오디새라고도 불린다. 또 인가 부근의 논이나 밭, 과수원 등에서 서식한다. 산란기는 46월이며, 한 번에 58개의 알을 낳는다. 보통 암컷 혼자 알을 품고 보살핀다. 다른 새들과는 달리 후투티는 스스로 힘들여서 둥지를 틀지 않는다. 주로 고목이나 한옥의 용마루 구멍을 둥지로 이용하는데 딱따구리가 이용했던 나무 구멍도 둥지로 이용하여 번식을 한다. 후투티가 이용하는 둥지의 입구는 매우 작아서 알은 낳거나 새끼를 보살피는 것을 관찰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 둥지를 수년 동안 계속해서 이용하기도 한다. 대승(후투티)은 지상 3m 정도의 높이로 날고, 나는 속도가 느린 편이다. 먹이로는 주로 곤충류의 유충을 즐겨 먹으며, 그밖에 거미·지렁이 등을 먹는다.

북위 약 58° 이남의 유라시아대륙과 아프리카대륙 전역에 분포하며, 북부의 번식 집단은 열대지방까지 내려가 겨울을 난다.

신동승 목사 <한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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