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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올빼미
[[제1589호]  2018년 4월  7일]

정한 새는 모두 너희가 먹으려니와 이런 것은 먹지 못할지니 곧 독수리와 올빼미와 부엉이와 흰 올빼미와”(14:11~12,16) “들짐승이 이리와 만나며 숫염소가 그 동류를 부르며 올빼미가 거기에 살면서 쉬는 처소로 삼으며”(34:14)

올빼미(owl)는 올빼미과의 야행성 맹금류로 팔레스티나 북부에 시리아 올빼미’, 남부에 애굽 올빼미와 이밖에 체장 20cm 정도의 가장 작은 올빼미인, 소쩍새도 유럽 쪽에서 봄이 되면 성지로 날아와 여름을 보내고 있다.

팔레스티나에는 이밖에도 올빼미과의 맹금류로 부엉이, 흰 부엉이, 소쩍새, 가면올빼미, 외양간올빼미 등 여러 종류가 살고 있다.

대개 올빼미의 몸길이는 약 38cm로 몸 전체가 황갈색이며 검은색 또는 암갈색의 세로줄 무늬가 있다. 머리는 둥글고 귀 모양의 깃털이 없으며, 온몸이 누런 갈색 바탕에 세로줄무늬가 있다. 이마에는 작은 귀 깃이 있고, 눈동자는 검고 노란색이다.

탁 트인 평지나 해안가 늪에 서식하며, 저녁부터 활동을 시작하나 다른 부엉이와 달리 낮에도 사냥을 한다. 주로 설치류를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4-5월로 흰색 알을 4-8개 낳는다.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의 한대와 온대 지역에 폭넓게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겨울에 볼 수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단독 생활을 하며 낮에는 나뭇가지에 앉아 움직이지 않는다. 낮에는 어치나 작은 참새목 조류들이 찾아와 공격하는 시늉을 내기도 한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들쥐를 잡아 부리로 찢어 먹으며 소화되지 않은 것은 펠릿(pellet)으로 토해낸다. 낮에는 잘 날지 않지만 사람이 다가가면 빛이 있는 쪽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아기 울음소리 같은 소리를 내는데, 12월의 겨울밤에도 울고 511월 중순까지도 운다. 알을 품는 기간은 2830일이고 어미의 보살핌을 받는 기간은 45주이다.

팔레스티나에 서식했던 올빼미는 육식성의 맹금류로 다른 맹금류와 같이 부정하고(14:17) 가증한 새로 분류되어서 먹어서는 안 되는 새’(11:17), 멸망한 에돔의 황폐하고 황무한 곳에 자리잡고 그곳에서 알을 까서 번식하는 새로, 길조나 친근한 새가 아닌 부정하고 더럽고 폐허를 나타내는 새로 보고 있다.(34:14) 영국에서 한국에 이르는, 유라시아의 온대에 불연속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전국의 평지와 산지 숲에서 볼 수 있는 텃새로 인가 부근이나 농경지에 드문드문 자라는 나무에서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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