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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9호]  2018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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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북 대남공작의 이해
[[제1589호]  2018년 4월  7일]


수령독재체제의 핵심은수령신격화’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계율이유일사상 10대원칙’이다. 수령독재체제의 존재사유가남조선적화통일’이며, 수령 자신이 혁명실현의 사령탑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대남공작이다. 무력 사용 등 물리적 강제력을 동원하는 방법과 위장평화전술 등 선전 선동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대별할 수 있다. 남측 입장에서 경계해야 할 공작은 민주와 자주로 위장된 북측의 평화공세이다. 남조선 적화통일의 뚜렷한 목표와 강력한 조직, 선전, 선동을 수단으로, 또한 민주화와 자주화로 위장한 채, 남남갈등과 한미이간을 부추겨 남조선적화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코자 하는 위장평화공세야 말로 이 분야에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국민이 그 실체를 파악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점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북 대남공작의 주안점은 보수진영의 궤멸과 친북좌경세력의 확대로 집약할 수 있다. 친북좌경세력의 확대를 통해 친북좌경정부의 집권을 돕고, 동 친북정부로 하여금 연방제 개헌을 성사시켜 궁극적으로 남조선 적화통일을 실현하는 데 대남공작의 초점이 모아진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부인하고, ‘한강의 기적’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소멸하고, 민주사회를 떠받치는 공화가치를 폭력과 시위가 난무하는 혁명가치로 대치하고, 전쟁 기피, 웰빙 추구, 안보의식 해이 등 한 마디로 망국풍조를 조성하는 대남공작에 주력한다. 한국사회 혼란의 주범이 보이지 않는 북한의 대남정치공작이다.

국민 대다수가 공산주의를 반대함에도 불구하고 반공을 논하는 사실 자체가 금기시 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면에서 대한민국의 붕괴를 기도하는 남조선 적화공작이 치밀하게 전개되는 것이 오늘의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북 수령독재가 직면하고 있는 2대 과제는 주한미군철수와 원조탈취로 요약할 수 있다. 친북좌경세력을 확대하고, 민주제도인 선거를 이용해서 친북좌경정부의 집권을 돕고, 동 정부로 하여금 2대 과제를 해결토록 하는 데 대남공작의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친북좌경정부의 지원 아래, 북 대남공작의 전위대 격인 민노총, 전교조, 민언련 등을 원격조종하여 초극렬 반미 촛불시위를 통해 미국의 국민 여론을 주한미군 철수 쪽으로 몰고 가는 공작과, 친북좌경정부 주도 아래 초 대형 대북 퍼주기식 지원을 통해 유엔대북제재로 인해 빈사 상태에 처한 북한 경제를 회생시키는 공작을 펴는 것으로 집약할 수 있다. 크게 봐서 북한의 대남공작은 1974년 김일성 장학금 지급을 통한 검찰, 법조, 국회 등 권력부서 진출, 75년 언론장악을 통한 국민의식 좌경화 및 안보불감증 확산, 76년 문화미디어 장악을 통한 국민 세뇌 및 이념혼란 야기 등 3대 공작을 중심으로 중, 장기적 차원에서 추진되었으며, 탄핵과 좌경정부 집권을 지원했다.

북 공작당국은 대남공작을 수행함에 있어 ‘1%의 엘리트 혁명전위대가 선전 선동에 의해 99%의 대중을 혁명대열로 끌어들여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능히 완수할 수 있다'라는 레닌의 혁명이론을 금과옥조처럼 신봉하면서 대남공작에 이를 적용한다. 금번 남북한 평창축제와 북측의 위장평화공세가 향후 남한 국민의 대북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또한 미국이 과연 제한적 대북선제공격을 단행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명배 장로<전 주 브라질 대사, 예수소망교회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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