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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線)을 잘 잇는 사람 (눅 10:27)
[[제1591호]  2018년 4월  21일]


사는 날 동안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을 잘 잇는 사람이

꼭 필요한 그 사람이다.

 

누구를 만나도

또 보고 싶어지는

그런 사람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로의

()을 잘 잇는 사람이다.

 

우리 사이에

의심과 어둠의 그림자 내린다 해도

밝은 햇살 얼 비추이듯

환한 웃음으로 보듬으며

따뜻한 손을 내미는

그 사람이 금()을 잘 잇는다.

 

사는 날 힘들어

얼굴 한번 못 피우는

침울함 속에서도

힘 돋우며 맛난 모습 보이며

예술처럼 조각해주는

그런 사람이

우리 사이를 금()으로 잇는 사람이다.

 

그런 금()을 잘 긋기 위해

오늘 이 순간에도

숨 쉬는 호흡 하나 하나에

, 점을 잘 놓아서

그 점과 점으로

이웃과의 선을 긋게 되리라.


김순권 목사 <증경총회장 경천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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