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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1호]  2018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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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87체제’의 청산과 정상으로의 회귀 (上)
[[제1591호]  2018년 4월  21일]


1961 4.19 학생의거 이후 이 대통령이 하야하고, 정권이 교체되는 모습을 목도하면서, 김일성은 반 독재 학생운동을 주사파화해서 이들을 정치권에 진출시켜 정계를 장악하는 경우, 굳이 전쟁을 통하지 않고서도 선거라는 자유민주주의 제도를 이용해서 연방제 개헌을 통해 민주적이고 평화적 방법으로 남조선 적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반 독재 학생운동의 주사파화 정치공작에 대남공작의 역량을 집중 투입했다.

1987년 전대협 (전국 대학생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주사파화 공작이 성공한 이후 주사파화 학생운동이 북 대남공작의 전위역을 수행했다. 주사파화 이전의 학생운동이 반 독재 민주화 투쟁인 반면, 주사파화 이후의 학생운동은 친북공산화 투쟁임에도 불구하고, 386주사파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민주와 자주로 위장한 채, 진실규명 자체를 성역화로 봉쇄했다.

90년대 초 소,동구권의 붕괴로 북한의 대남공작이 일시 주춤했으나, 보수 정치인들이  승리감에 안주하여 탈 냉전 시대에 부응하는 국가경영의 철학과 비전을 망각한 채 출세와 보신에 집착하는 동안, 북한 위정자들은 낮은 자세로 와신상담 전열을 재정비 강화하면서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에 총력을 투입했다. 남한의 종북세력 역시 북 공작당국의 지시에 따라 조직과 기강을 재정비·강화했다.

2000 6.15공동선언이 한국 사회 좌경화의 물꼬를 튼 계기이자, 북 대남공작을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좌경정부 10년 정권 장악의 논공행상 차원에서 386주사파가 여야 정치권에 대거 진출하고 정계를 장악하면서 이른바 ‘87체제’가 본격 가동되었다. 이들은 북과의 공조사실을 철저히 은폐하고, 민주와 자주로 위장한 채 민족을 내세워 대한민국의 공산화 공작을 집요하게 전개했다. 좌경정부 10년 남북공조가 한미동맹을 압도하면서 한국 사회에 주사의 물결이 쇄도했다.

386주사파 정치인들은 선대가 이룩한 산업화의 결실을 독점한 채, 젊은 세대의 고용 기회를 박탈하고, 오로지 기득권 향유와 정권 장악에 집착하면서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실종의 위기로 내몰았다.

87체제’의 청산이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지만 좌파정권은 오히려 이를 독려하고, MB정권은중도실용’을 표방하면서 이를 외면하고, 결사옹위 정치세력이 없는 박 대통령은 실체가 없는 국민적 지지에만 의지해서 전교조 해체, 통진당 해산,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송노조법 개정, 김정은 참수결재 등 87체제의 청산을 시도하다 북 공작당국과 친북세력의 역습으로 탄핵의 비운을 맞게 되었다.

좌경정부 10, 올바른 국가관과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근본을 사수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보수애국세력이조용한 다수’ (the silent majority)로서 변방으로 밀리면서 한국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주사의 물결이 휩쓸게 되었다.

북 대남정치공작은 남조선 적화의 뚜렷한 목표와 철저한 사상, 이념으로 무장한 채 강력한 조직, 선전, 선동, 재벌의 약점을 파고든 돈줄, 언론, 특히 파급효과가 큰 문화, 역사, 영화 등 사회요로를 장악하면서 적화공작에 박차를 가했다.

김명배 장로<전 주 브라질 대사, 예수소망교회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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