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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9호]  2018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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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566장, 사랑의 하나님 귀하신 이름은
[[제1593호]  2018년 5월  5일]


그림책 같이 아름다운 하늘나라 바라보면 주님의 속삭임 들려

찬송 시사랑의 하나님 귀하신 이름은’은 성 어거스틴(St. Aurelius Augustine, 354-430)이 지었다. 어거스틴은 북아프리카의 누미디아(Numidia)의 작은 마을인 타가스테(Tagaste)에서 태어났다. 젊었을 적 방탕했으나 신앙의 어머니 모니카의 끝없는 노력으로 주님의 품으로 돌아와 종내 기독교 역사상 크나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 되었다. 그를 중세를 지배한 사도 바울이요, 교회 사상의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신학자라 일컫는다. 17세 때 학문을 위해 아프리카의 카르타고에 유학하여 수사학에 열중하였고, 진리를 탐구코자 마니교도 찾았고, 여러 곳을 전전하며 회의론자들과도 지냈으나 암브로시우스를 만나최고의 축복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란 말씀에 회심하고 어린이와 같은 겸손한 삶으로 변화되었다. 그는 힙포(Hippo)에 수도원을 세우고, 396년에는 감독이 되어서 교회 행정가로 신학자로서 봉사하며 살았다. 그는참회록’, ‘신의 도성’, ‘삼위일체론’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그가 지은 찬송으로는 우리 찬송가엔 이 한 편만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영국찬송가에는 이 찬송시가 리슨(Jane E. Leeson, 1807-1882)으로 되어 있다. 가톨릭 신자인 리슨 양은 런던에 살면서 라틴어 성경을 번역하기도 하고, 네 편이나 되는 시집도 출판했고, 어린이 찬송 시도 여러 편 썼다. 추측컨대, 라틴어로 된 어거스틴의 찬송을 리슨 양이 번역해서 발표했을 가능성도 있다

곡명 AUGUSTINE은 중세 프랑스 출신의 학자이며 사상가였던 아벨라르(Pierre Abelard, 1079-1142)가 작곡한 것으로 여러 찬송가에 표기되어 있다. 챤트와 같은 꽤 오래된 멜로디를 누군가가 현대 악보로 편곡한 것으로 추정된다. 21C 찬송가엔 무슨 근거에선지 바흐(J.S.Bach) 작곡으로 표기되어 있다

찬송을 부르다 보면 너무나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심(童心)이 그대로 느껴진다. 우리가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 그림 같다고 하지 않나. 그야말로 그림 책 같이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하나님의 계심을 마음으로 느끼게 된다. 지금, 5월의 화초밭이 얼마나 곱고 아름다운가. 비오다 갠 하늘의 일곱 빛깔 무지개는 어떻고... 속삭이듯 반짝이는 뭇 별들... 관련 성구와도 같이 어린이들에게 나타내시는( 11;15) 하나님의 선물이다

김명엽 장로<교회음악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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