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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에 대한 올바른 분별과 대처 (4)
[[제1595호]  2018년 5월  19일]


3. “성경은 감추어진 비밀이 아니다

한국교회에서 발생된 이단집단들의 특성 가운데 하나가 바로 성경해석의 오류이다.

앞서 이단들이 성경의 권위보다 자신들의 사사로운 성경해석에 권위를 두고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 1:7-8, 고후 11:4)

그리고 사도 바울이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둔다”(딤후 4:3)고 경고한 것처럼 이러한 이단들의 잘못된 성경해석에 많은 교인들이 미혹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근래에는 일반 평신도뿐만 아니라 목회자까지도 이 허탄한 이야기를 좇아 목회는 뒷전으로 하고 새로운 성경해석을 주장하는 사람의 꽁무니를 좇아다니며 무슨 대단한 영적스승이라도 만난 것처럼 들떠 있는 우스꽝스러운 일이 만연되고 있다.

“말씀이 세다”, “말씀이 좋다”, “말씀이 무언가 다르다.” 수십 년 전에 우리 할머니들 때에나 들어봄직한 이러한 말들이 목회자들의 입에서 근자에 서스럼없이 튀어나오고 있으니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예전에 모 집단의 대표자가 전혀 새롭지도 않은 통일교의 교리를 각색하여 추종자들에게말씀의 아버지’로 불리던 일이 있는데(지금은 시침을 뚝 떼고 있지만) 때가 이르긴 이른 것 같다.

그런데 이 말씀이세고’ 다른 것을 표현하는데 있어 이단집단들이 가장 많이 내세우는 것이비유풀이’이다. “모든 성경은 비유 비사로 되어 있다.”

요즘 나름대로 활발한 활동(?)으로 자신들의 가라지성을 증거하고 있는 신천지 집단뿐만 아니라 정명석을 선생으로 추종하는 JMS집단도 이 비유풀이로 많은 교인들을 미혹시키고 있음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이며, 이는 모든 이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하에 성령의 감동과 감화로 기록된 것이다. 따라서 어느 누구나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자들에게는 이단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성경이 더 이상감추어진 비밀’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문제는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과 판단과 생각으로 보기에 성경을 알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내 생각이 너희와 다르다고 하셨다.( 55:8)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입맛에 맞는 다른 해석을 찾게 되고, 이 다른 해석에는  인간의 사사로운 생각이 가득한 해로운 첨가물로 입맛을 사로잡게 되고 결국에는 본질의 참뜻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예수님께서도 비유와 비사로 말씀하셨다. 그러나 이 예수님의 비유와 비사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려는 것이고, 이를 기록한 제자들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어느 누구나 예수님의 비유와 비사의 참뜻을 알 수 있도록 기록하였으며 주님이 도구로 세운 많은 교부들과 신학자들을 통해 오늘도 우리에게, 전 세계로 전파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더 이상 특별한 계시를 받은 선생이나, 특별히 세움을 받은 조직이나 단체가 아니더라도 믿는 성도들은 성경을 아는데서 머무는 것이 아니고 믿고 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벧후 1:19-21)

<심영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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