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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9호]  2018년 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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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제비
[[제1596호]  2018년 5월  26일]


까닭 없는 저주는 참새가 떠도는 것과 제비가 날아가는 것 같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느니라.”(26:2) “나는 제비 같이, 학 같이 지저귀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내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압제를 받사오니 나의 중보자가 되옵소서.”(38:14)

제비는 제비과에 속하는 연작류의 작은 새로 팔레스티나에 매년 우기가 시작 되는 봄철이 오면 북부지역에서 두루미, 학 등 다른 철새들과 떼를 지어 날아오는 철새로(8:7), 사람들의 주거지나 성전 등의 건물을 찾아 둥지를 짓는 날렵하고 예쁜 새로서 참새와 함께 잘 알려진 새다.(83:4)

히브리어 데로르빠르다’, ‘빠른것을 나타내는 말로서 제비의 빠르게 나는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제비의 민첩함을 잘 반영하고 있다.(26:2) 제비는 3월에 떼를 지어 팔레스티나에 날라 왔다가 겨울 전에 동남아 지역으로 날아간다.(8:7)

예루살렘 성전에도 참새처럼 제비도 둥지를 짓고 알을 낳고 새를 키우듯 하나님의 백성으로 주의 장막, 궁정인 주의 제단을 사모하고 감사하며 찬양하여야 한다고 하였다.(84:3) 이것은 성전을 사모하고 여호와를 섬기면서 살아가고자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간절한 신앙 모습이다.

팔레스티나 지역에는 텃새화 된 월동하는 제비와, 3월에 날아와 11월까지 있다가 날아가는 제비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팔레스티나 주거지역에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그리고 바위제비등 세 종류의 제비가 있다.

제비는 북반구에 널리 번식하는 여름새다. 몸은 금속광택이 있는 어두운 청색이고, 이마 멱은 어두운 밤색을 띤 붉은색이며, 멱 밑은 어두운 청색으로 경계를 이룬다. 그러나 배는 백색이다. 47월에 인가 처마 밑에 둥지를 만들고 한배에 37개를 낳아 1318일간 포란한 뒤, 2024일간의 육추기간을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곤충을 포식하며 새끼를 키우는 기간에도 곤충의 성충과 유충을 주로 먹는데, 대부분 파리목과 벌목의 곤충을 잡아먹고 나머지는 거미류 등으로 충당한다.

번식을 마친 어미새와 둥지를 떠난 어린 새들은 갈대밭이나 배 밭 등지에 잠자리를 마련하고, 저녁 해가 떨어지기 직전에 일제히 모여드는데 그 수는 수천에서 수만 마리에 이르며 이들이 모여 지저귀는 소리가 요란하다.(38:14)

제비는 가을에 팔레스티나를 떠나는데 이때쯤 되면 피하 지방층이 생기면서 체중이 2226나 늘어나기 때문에 먹지 않고도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시내반도에서 북유럽까지 약 560나 되는 거리를 쉬지 않고 하늘을 날 수 있는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다.

신동승 목사<한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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