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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사랑 노래(아2:2)
[[제1608호]  2018년 9월  1일]

9월이 사랑으로 부른다

나는 샤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

양팔을 넓게 하며 환영이다.

 

가을의 손짓으로

9월의 문은 열리고

포도가 영그는 알찬 소문으로

메말라 있는 마음을 노크한다.

 

노래 중의 노래인

솔로몬의 아가는

사랑이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요

그 사랑의 메아리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향기가 되어

우리네를 잔칫집으로 엮는다.

 

이제는

지난 일들로 오염된 먼질랑 훌훌 털고

9월의 환영사를 새기며

더 나은 열매의 결실을 위해

사랑의 진한 내음을 호흡한다.

 

사랑의 노래는

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 팔론 나를 안아주며

어깨를 다독이는 진심을 얹는다.

 

아 감격스러워 감탄이

저절로 속에서 솟아오른다.

이것이 사는 맛이요

풍요를 기약하는 9월의 소식이다.

 

9월은 사랑인거

그 사랑이 영글어 준다.


김 순 권 목사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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