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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떡을 물위에 던지라(전11:1)
[[제1610호]  2018년 9월  10일]


지혜로운 삶을 위하여

가르침으로 권면하는

9월의 말씀을 듣는다.

 

너는 네 떡을 물위에 던지라

흐르는 물에 던지면

영영 없어질 그런 손해 보는 일을

솔로몬은 사람이 살아 갈 지혜로움으로 전한다.

 

계산에 머리를 굴리는 세태인데

그런 말씀이 귀를 진동하고

가슴으로 파고들어

뇌파를 타고 온 몸을 움직이면

물 위에 던져도 아까울 게 없으리라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없어짐으로

많은 열매로 돌아옴같이

값진 시간을 물위에 던짐이어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값지고 비싼 향유를 부었을 때

가룟 유다가 한탄스러워

잔머리를 굴리며 아까워 한 것을

예수님은 도리어 마리아의 그 행위를

땅 끝까지 향기로 남으리라 하신 말씀

그만치 칭찬으로 돌아오리라.

 

무더위 속에

불쾌지수를 계산하며 짜증 부렸던

지난여름을 생각하면서

9월엔 우리의 귀한 떡들을 물위에 던지듯

모자라고 어리석음을 지혜로 순종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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