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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56호]  2019년 9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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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성경한자용어사전’ 출간을 자축함
[[제1637호]  2019년 4월  13일]

지난2005직장에서 정년으로 퇴임하면서 청년 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온 한학을 공부하기 위해 공자(孔子)의 『논어』를 독학한 일이 있었다공자의 학문연구와 관련하여위편삼절(韋編三絶)”이란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중국에서 종이가 발명되기 전대나무를 쪼개서 다듬어 가죽으로 엮어 만든죽책(竹冊)’으로 된 『주역(周易)』을 공자가 하도 열심히 읽다보니가죽[]으로 엮은[끈이 세[]번이나 끊어졌다[]”는 뜻이다

이 사자성어(四字成語)에는열과 성을 다해 학문에 힘쓰라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결국위편삼절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교훈의 핵심은가죽 끈이 끊어졌다가 아니라학문연구에 불철주야 몰두하였다는 사실이다공자가 도대체 얼마나 열심히 읽었으면 노끈도 아닌 무두질로 다듬어 부드럽고 질기게 만든 가죽 끈이 세 번씩이나 끊어졌을까

사자성어를 들여다보다가 불현듯, ‘장로라는 사람이 성경읽기에 소홀했던 점이 마음에 걸려 뉘우치는 뜻으로 성경통독을 결심하고2017년 연초에 성경통독을 시작하였다성경교재로는 대한성서공회가2009년에 출간한 관주(貫珠『국한문혼용성경전서』《개역개정판》을 택하였다한글성경으로 읽을 때그 뜻이 애매하던 양각(羊角), 상번제(常燔祭), 설정(泄精), 종처(腫處), 어거(馭車), 미골(尾骨), 수은제(酬恩祭), 속건제(贖愆祭), 늑봉(勒捧등등의 용어를 한자표기로 읽으니 그 뜻이 명쾌해진다.  

새벽에 한 시간저녁에 한 시간하루 두 시간씩 읽어나갔는데 시간당 평균20면의 진도가 나가므로 하루에 약40페이지를 읽게 된다신약이422구약이1,330도합1,752면이므로 수치(數値)상으로는45일 정도면1독을 할 수 있다는 어림셈이 나오지만 조금 여유 있게 잡아60(2개월)1독으로 계획을 세웠다무더운 삼복지경에 한 달 동안의 공백이 있었지만 결국 일 년 동안에 예정했던6독을 마칠 수 있었다

성경을 통독하면서 신구약성66권에 나오는 어려운 한자용어(한국어문회기준1급 및2급수준)를 발췌해서 두 글자로 된 한자 어휘를 수합한 번에10개씩100회에 걸쳐 문제은행식으로 「한자동호회 카페」에 연재하였다연재했던 내용을 모두 출력하고 제본하여<성경한자단어장>을 만들어비매품으로100권을 제작지인들에게 나누어 드렸는데 그<성경한자단어장>이 본 『성경한자용어사전』의 모체가 되었다

『개역성경』과 『개역개정성경』에 나오는 한자를 총망라하여 책을 완성하고 보니 전체800여 면에 이르는 방대한 양이 되었다책의 정가가 너무 높게 책정될 것이 염려되고 또 난이도가 지나치게 낮은 어휘를 정리할 필요가 있어 초등학교 상급반 정도의 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는 평이한 어휘목록과 부록의 일부를 제외하면서 책의 두께가 줄어들어 최종적으로610여 면의 비교적 아담한 모습의 책이 나오게 되었다

이 책을 위해<추천의 글><감사의 글>을 써주신 문성모(강남제일교회담임서울장신대총장), 주승중(주안장로교회담임장신대 예배설교학교수), 이재훈(온누리교회담임한동대학교이사장세 분 목사님께 이 자리를 빌려 정중히 감사의 뜻을 전한다동시에 오타나 오식(誤植)이 없도록 철저하고도 완벽한 교정 작업을 해주신 대전지역의 화산(花山임길환(林吉煥선생님과 미주 뉴저지의 문정선(文正善목사님 두 분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본 편저자가1년 여 기간 책을 쓰면서 염두에 두고 기도했던 『두란노서원』이 본 『성경한자용어사전』의 출간을 허락해 주신데 대하여 출판사의 임직원 여러분에게 마음속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기쁨과 감사를 전해드린다

바라기는 본 『성경한자용어사전』이 성경을 통독하시거나 필사(筆寫)하시는 우리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성경을 읽거나 써나가는 과정에서 부딪히는 난해한 한자용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요긴한 도우미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문의:『두란노서원』(02-2078-3301)

문정일 장로

<대전성지교회

목원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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