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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7호]  2020년 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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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베풀고 나누는 삶
[[제1670호]  2019년 12월  28일]


한 청년이 어느 날 갑자기 다니던 회사가 망하여 직장을 잃게 되었습니다워낙 심한 불경기여서 다른 직장을 구하기도 어려웠습니다거리를 방황하던 이 청년은 하는 수 없이 구걸을 하게 되었습니다고급식당 문 앞에 서서 이곳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어떤 신사가 이 청년에게 돈을 주었습니다청년은 구걸한 돈으로 우선 빵을 하나 사서 거리 모퉁이에 앉아 먹고 있는데 어떤 노숙자로 보이는 한 노인이 빵을 먹고 있는 그를 부러운 듯이 쳐다보고 있었습니다청년은 순간 먹던 빵을 삼킬 수가 없었습니다그 노인을 불러 자기가 먹던 빵을 나누어 함께 먹고 있는데 노인은 길 건너에서 신문을 팔고 있던 소년을 보게 되었습니다.

순간 노인은 허기진 소년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바라보다가 자기가 먹던 빵을 들고 소년에게 다가가 내밀었습니다소년은 노인에게서 빵을 받더니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개 한 마리가 나타나 빵을 먹는 소년의 턱 밑에서 빤히 쳐다보며 침을 흘리고 있었습니다소년은 먹던 빵을 개에게 나눠주고는 기분 좋은 얼굴로 신문을 팔기 위해 거리로 뛰어나갔습니다노인도 우선 청년이 나눠준 빵으로 요기를 한 뒤 어디론지 일자리를 찾아 사라졌습니다

청년이 빵을 먹고 있던 개를 유심히 살펴보니 개목걸이에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습니다그 개는 길을 잃은 개였고 값이 나가는 개였습니다청년은 우선 개의 목줄을 잡은 채 개 주인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잠시후 나타난 개 주인은 청년으로부터 자초지종을 듣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침 내 사무실에 일손이 필요한데 내일부터 출근해서 일할 수 있겠습니까?”이렇게 해서 청년은 또 다시 좋은 일자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김철수 장로<작가• 함평은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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