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700호]  2020년 8월  15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신앙과지혜
장로들의생활신앙
신앙산책
건강상식
법률상식
세무강좌
스마일킴장로와 나들이
남기고싶은 이야기
한주를 여는 시의 향기
교회음악교실
순례자
성서속 식물세계
원로지성
상선약수
생각하는 신앙
가정경영
이단사이비종파실태
마음의 쉼터
성서화 탐구
축복의 언어
신앙소설
명사의 수상
스펄전의 아침묵상
바디바이블
힐링산책
무음의 소리
Home > 교양 > 가정경영
244. Love partner! Life partner!
[[제1672호]  2020년 1월  11일]

결혼은 최고의 선택과 판단을 필요로 한다.

결혼은 판단력의 부족으로 이혼은 이해력의 부족으로 재혼은 기억력의 부족으로 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낭만과 사랑으로 결혼했다가 절망의 현실 앞에서 이혼을 하게 된다.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내 아내에게 물어보았다. “돈 많은 못생긴 남자와 돈은 없어도 잘생긴 남자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당신은 누구를 선택 하겠느냐?” 아내는 휙 쳐다보더니 두말 않고 돈 많고 잘생긴 남자라고 대답한다. “그래 산 좋고 물 좋고 정자 좋은 곳이 어디 있느냐하고 웃고 말았다.

젊은이들 축제마당에서 미혼 남녀를 위한 특강을 한 적이 있다. 남자대학생들과 미혼청년들에게 이상적 배우자 상을 물어보았다. 남자들은 하나같이 얼굴이 예뻐야 한다고 한다. 외모지상주의자들로 그 바램은 끝이 없다. “학벌이 좋아야 하고 얼굴이 예쁘고 상냥하며 키가 크고 늘씬하며 S라인에 다리는 쭉쭉 빵빵 좋은 가문에 교양과 품위가 있고 온순하고 순종적이어서 드세지 않고 다소곳하며 낮에는 친구 같고 밤에는 요부 같으며 심심할 때 동생 같고 외로울 때 누나 같고 힘들 때 어머니 같이 헌신적이고 아프지도 않고 성내지 않으며 요리나 청소는 완벽하게 해내고 보석이나 패물을 좋아하지 않으며 돈 잘 벌고 애 잘 낳고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해도 지치지 않는 슈퍼우먼등등 바램이 끝이 없다.

그래 그런 사람이 어디 있나. 그런 사람이 있으면 내가 갖지 여러분한테 주겠느냐 그런 사람은 지상에 없다. 그러니 혼자 살아라해서 모두가 웃고 말았다.

동화 속에서 신데렐라는 유리 구두를 신고 백마 탄 왕자를 만나게 되는 스토리이다. 사람들은 신데렐라 콤플렉스 같은 마법에 걸리기도 한다. 결혼은 동화속의 이상향이 아니다. 실존적 삶의 현실이다.

결혼이란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교집합으로 살아가며 조화를 이루어가는 patch work. 뜨거웠던 열정은 시간과 더불어 차가운 현실로 바뀐다. 결혼에는 3개의 Ring이 있다. 첫째는 약혼반지 Engagement Ring 둘째는 Wedding Ring 셋째는 Suffering이라고 한다. 기쁨과 행복이 있는가 하면 고통과 아픔이 따르게 된다.

낭만의 열차만 타고 가는 것이 아니다. 현실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엉키고 부딪치기도 한다. Love partner는 마냥 즐겁고 좋기만 하다. 심각한 갈등은 별로 없다. 그러나 부부로 같이 살아가는 Life partner는 갈등과 고통이 있기 마련이다. 한 사람을 선택했다는 것은 사랑도 택했지만 고통도 함께 선택했다는 것이다. 부부는 동화 속의 공주와 왕자가 아니다. 결혼생활은 실존적 삶의 현장이다. 나는 왕자가 될 준비를 못하면서 상대가 공주이기를 바라니 문제다. 배우자가 훌륭한 사람이길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훌륭한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기드온의 ‘금 에봇’
타락한 천사, 사탄, 루..
[장로] 평생을 교회·..
147. 철종의 가계도 ..
<94-총회총대5>
332. ‘기도합니다’와..
59. 초락도 금식 기도..
“사나 죽으나, 선하게 ..
331. ‘고범죄’에 ..
<94-총회총대4>
만평,만화
◇ 나라를 사랑합니다! 한국교회.....
◇ 성총회가 되게 하소서!!
◇ 총회주일, 총회가 살아야 교.....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