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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사로잡는 예수님의 향기
[[제1685호]  2020년 4월  25일]

   시편 22장 14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송축 받으실 우리 주님은 그 영혼이 철렁 내려앉으며 녹는 듯한 끔찍한 체험을 하셨습니다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18:14). 

심령이 깊은 우울증에 빠져 있는 것이것이야말로 모든 시련 중 가장 견디기 어려운 시련입니다이것에 비하면 다른 모든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난당하시던 주님이 하나님 아버지께 저를 멀리 떠나지 마소서라고 부르짖은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중압감에 눌려 그 마음이 녹을 때야말로 하나님을 가장 필요로 할 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당신도 십자가 가까이 나오십시오와서 우리 중 어느 누구보다도 훨씬 더 낮은 자리에서 정신적인 번민과 내적인 고민으로 고통 당하셨던 영광의 왕을 겸손히 찬미하십시오

그 주님은 우리가 무기력함을 느낄 때 그것을 보시고 마음이 동할 수 있는 분입니다특히 지금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지 못해 마음이 슬픈 사람들은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가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십시오

 

아가 1장 13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주머니요.”

 

몰약은 귀하고 향기롭고 치유와 보존의 능력을 갖춘 데다 희생과도 관련되어 있기에 예수님의 모형으로 자주 등장합니다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주님을 몰약이 아닌 몰약 향낭에 비유하고 있습니다왜 그랬을까요

첫째그 양이 많기 때문입니다주님은 몰약 한 방울이 아니라 몰약이 잔뜩 들어 있는 향낭입니다그는 몰약 하나 혹은 몰약 꽃잎 하나가 아니라 몰약 전체입니다이처럼 그리스도 안에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충분이 들어 있습니다

다음은 그 다양성 때문에 주님을 향낭에 비유하고 있습니다그 안에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십니다.(2:9) 예수님께서 맡은 역할은 실로 다양합니다

그는 선지자요 제사장이요 왕이며 동시에 우리의 남편이요 친구요 목자십니다또한 주가 보이신 덕과 온유하심용기와 자기 부인사랑과 신실하심진실하고 의로우심은 어떠한지요주님은 어디에서나 귀하고 소중한 향낭입니다그분의 말씀과 규례 역시 귀히 여겨야 합니다그리고 마귀가 훔쳐가지 못하도록 그분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생각을 잘 간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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