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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하나님이 없다고 하라
[[제1477호]  2015년 10월  10일]


독일이 통독되기 전에 동독의 어느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공산 사상을 가진 선생이 자기가 담임한 학생들에게 공산주의 사상을 가르치면서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일어나서 큰소리로 ‘하나님은 없다’고 하라고 하였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이 한 학생씩 일어나서 하나님은 없다고 하였다. 그런데 독실한 기독교인 가정에서 자라난 학생은 ‘하나님은 있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그 학생은 선생으로부터 꾸지람을 받았다. 그리고 그 선생이 화를 내면서 학생에게 숙제를 주면서 오늘 집에 가서 ‘하나님은 없다’라는 말을 50번을 써 오라고 하였다.

그 학생은 집에 와서 ‘하나님은 없다’라고 쓰지 않고 ‘하나님은 있다’라는 말을 50번 써 가지고 다음날 선생에게 바쳤다. 다음 날 선생이 그것을 보고 참을 수 없어 큰소리로 학생을 책망하면서 오늘은 ‘하나님은 없다’라는 말을 500번을 써 오라고 하였다. 그렇지 않으면 당장 처벌을 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 학생은 ‘하나님은 있다’라는 말을 500번을 써 가지고 다음 날 선생에게 바쳤다. 그래서 선생은 자기 지시에 순종치 않음으로 크게 화가 나서 내일 아버지를 데리고 학교에 오라고 하면서 사상적으로 잘못되었으니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다음 날 학생과 아버지는 학교에 가니 담임선생이 없어 교장선생을 찾아가서 이 사연을 설명하며 어린이를 학교에 보낼 수 없다고 하였다.

이때 교장선생은 어린이와 아버지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 선생이 어젯밤에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여 의식을 잃고 있는데 회복되기 어렵다고 하면서 기독교인인 교장은 이 문제는 하나님께서 잘 해결하여 주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걱정하지 말고 공부를 잘하며 예수를 잘 믿으라고 하였다.

김광식 목사<인천제삼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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