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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6호]  2018년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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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한국에서 평생 봉사한 독일인 안토니오 신부 부부
[[제1590호]  2018년 4월  14일]


안토니오 신부와 베르틸데 수녀 부부는 독일인으로 1958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7주간에 걸려 부산항에 도착했다. 그는 세계 제2차 전쟁 때 독일군 통신병으로 참전하였다가 소련군에 붙잡혀 4년간 포로생활을 하였으며, 그 후 전쟁이 끝나 분단된 독일을 위하여 평화의 사도가 되고 싶어 신부가 되었다. 그는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저는 장애자다.

그 당시 한국은 전쟁 후 전쟁고아, 빈민아동, 장애인을 도우며 이들과 함께 생활을 하였다. 그는 판잣집이 빽빽하던 부산 적기에 자리를 잡았는데적기’를 거꾸로 읽으면기적’이라고 하면서 항상 기적이 일어나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미군이 원조한 옥수수와 밀가루를 집집마다 나눠주었으며, 전쟁고아 7명을 집에 데려다 친 자녀처럼 키워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걸어 다니는 천사라고 하였다. 그는 독일에 있는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수백 통 보내어 도움을 받았으며, 그리고 그의 홀어머니는 자신의 재산을 전부 정리하여 보내오기도 하였다. 그 돈으로사랑의 집’ 한독여자실업학교(현부산문화여고)를 설립하였으며, 무료 조산원과 최초로 무료 유치원을 개원하였다.

그는 1974년부터 해마다 임진각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회를 열고 있으며, 임진각 근처에 남북통일을 위하여 성당을 건축하고 있다. 그의 마지막 소원은 북한의 굶주린 사람들을 돕는 일이라고 하면서 계속 한국에 살겠다고 하였다. 그는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독일 대사관에서 2014 10 17십자공로훈장’을 받았는데 수상소감을 말하면서우리의 소원은 통일’의 노래를 불렀다. 그가 통일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그 자리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그를 따라 통일의 노래를 함께 불렀다. 그는 평생을 한국을 위하여 전 생애를 바쳤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하였다.  

김광식 목사<인천제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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