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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5호]  2018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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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 나눌수록 사업이 더 잘되다
[[제1595호]  2018년 5월  19일]


제주도에서 돼지를 키우는 양용만(55)씨는 매년 9000만원을 기부하였다. 돼지 15천 마리를 키우는 양돈 사업에 성공한 양 씨도 어렸을 때는 가난하게 자랐다. 양씨는 군대에서 제대 후 양돈업을 시작하려 했으나 돈이 없어 걱정하고 있을 때 어느 분이 돼지를 사는데 보태라고 10만 원을 주어 그 돈으로 돼지 한 마리를 사서 키운 것이 점점 늘어나 1990년에 본격적으로 양돈 사업이 확장되었다. 그 후 돼지가 100마리로 늘어나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는데 1990년 어느 날  돼지 분뇨를 치우다가 돼지우리에 깔린 신문광고에 유니세프 후원 광고를 보게 되었다. 사업 초기에 도움의 손길이 마음에 떠오른 그가 그때부터 매달 2000원씩 유니세프에 후원금으로 보낸 것이 첫 기부였다.

그후 그는 20년간 제주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모르게 기부를 하여 그가 어디에 누구에게 얼마를 기부하였는지 가족들도 잘 모른다. 양씨의 돕는 일이 제주도민에게 점점 퍼져 널리 알려졌으며 그는 유명한 재산가가 아니라도 일반인 누구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했다.

 양씨의남몰래 선행'은 제주 곳곳에 퍼져 16년 전부터 겨울이면 노인정 21곳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제주 지역 초등학교 졸업생 20여 명을 해외견학을 보내는 일을 10년째 계속하고 있다. 재일() 제주민들에게도 지원하고 있으며, 3년 전 부터는 아예 수익의 3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너무 많은 기부에 가족들과 직원들이사업이 망할 수 있다”고 말렸으나 전혀 흔들리지 않고 그는기부가 늘수록 사업이 더 잘된다”고 하면서 매달 통장에서 1000만 원 이상 빠질 때가 있었는데 그때가 가장 기쁘다고 하였다.

김광식 목사<인천제삼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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