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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모가 누구냐
[[제1640호]  2019년 5월  4일]

세 마리 원숭이가 나무에 앉아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원숭이 한 마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즘 터무니없는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는 것을 알아 사람들이 우리 같은 원숭이 족의 후손이라고 주장하고 있대.” 그러자 앞에 앉아 있던 원숭이가 화를 벌컥 내면서그런 망측한 소리가 어디 있어?”라고 말했습니다세 번째 원숭이도 화를 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들 중에 아내를 버리는 원숭이가 어디 있냐우리는 절대로 아내를 버리지 않네아내를 버리는 인간들이 어떻게 우리 후손이라는 거야또 우리는 아이들을 버리지도 않아아내의 인생을 망쳐놓는 일도 없지엄마 원숭이가 자기 새끼 버리는 것 본 적 있어 어디 그뿐이야우리가 언제 바나나 나무 둘레의 울타리를 치고 혼자만 먹겠다고 한 적 있어.만일 내가 나무 주위에 울타리를 치면 결국 너희들이 배가 고파서 훔쳐 먹을 텐데 우리가 언제 그런 짓을 했어.”

요즘 일어나는 사건들을 바라보면서 그의 부모들은 누구일까버닝썬 사건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그 사건에 연루된 연예인들의 작태를 보면서 인간으로서 어떻게 저런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면서 멘붕이 오는 마음입니다그래서 모두 묻습니다. “그들의 부모들은 누구냐고어떻게 교육을 시킨거냐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성경 말씀은 쉐마 이스라엘 즉 신명기6장입니다.

그중에서도 내 마음에 새기고 내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은 아버지들에게 말씀하시면서 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고 경외할 수 있는 신앙인의 훈련을 명령했습니다이 말씀을 아버지 가슴에 새기라는 것은 십계명을 돌판에 새긴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하나님의 손으로 새긴 돌판에 새겨진 십계명이 없어질 수 없는 것처럼 제일 먼저 아버지들의 가슴에 하나님 사랑에 대한 이 말씀을 파고 새겨서 절대로 없어지지 아니하도록 해야 됩니다

이것이 아버지에게 주어진 첫 번째 책임입니다왜 인간은 욕망이 끊임없이 불타오를까요

인간에 무한한 욕망은 사탄이 준 것이고 학습된 것입니다계속되는 죄의 학습으로 욕망이 증폭되어 갔습니다가난할 때보다 부요할 때 더 탐심이 있습니다탐욕적인 부모 밑에 있는 자식은 탐욕을 배웁니다청렴한 부모 밑에 있는 자식은 청렴함을 배웁니다무한한 탐욕의 욕망은 그 자식들에게까지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지나친 욕심에 감옥 속에서 산 사람은 인생을 잘못 산 사람입니다요즘 어른들 중에는 청소년을 훈계할 자가 없답니다청소년보다 더 타락했으니까요부모가 욕심에 욕심을 더하고 죄에 죄를 더합니다청소년을 보고 울지 말고 기성세대를 보고 울어야 합니다기성세대가 변하지 않으면 청소년도 안 변합니다부모가 돈이나 명예를 지상의 최고의 가치로 두고 살면 사람다운 사람 나오기가 힘듭니다돈벌이가 목적이 된 자본주의 이데올로기가 잘못되어 돈 버는 게 전쟁이 되었습니다

인간성이 다 파괴되었습니다돈이 주인이 되고 돈의 종이 되었습니다부모에게 배울 게 적습니다현대 바알을 섬기고 있습니다자식들도 그렇게 됩니다돈이 있을수록 검소하게 살고 지위가 높을수록 공동체를 위해 살아야합니다예수 잘 믿으면 나는 작고 남은 커 보입니다예수를 잘 믿지 않으면 그래서 세상적 가치 속에 살면 자녀가 내적으로 성장하지 못합니다자식이 부모를 내적으로 존경하지 못합니다하나님의 뜻을 최고 우선순위에 놓고 따라가야 행복합니다가정은 모든 사람이 자기 도리를 지켜야 합니다행복은 도리를 지키는 데에 있지 되는대로 사는 데에 있지 않습니다.  

가정공동체에 한 명이라도 되는대로 살면 안됩니다행복은 공동작품입니다사람마다 바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부모의 열매가 자녀입니다자연의 원리처럼 열매를 맺습니다.

부모들은 세속적 가치를 초월한 인격을 가져야 합니다인생이란 마음을 정화시키고 인격을 성장시키는 긴 과정입니다부모가 자녀를 바르게 가르치지 않으면 인생 파도를 헤치고 바르게 살기 어렵습니다.

마약과 성폭력과 동성애와 음란 동영상으로 잠식된 이 땅의 젊은 자녀들을 어찌하면 좋습니까이 땅의 타락한 부모들이 판검사이면서경찰이면서국회의원이면서스승이면서 스타이면서지도자이면서서슴없이 저지른 그들의 추악한 성희롱과 성폭력과 도적질은어찌하면 좋습니까

원숭이들도 경멸하는 인간으로 남겠는지요부지런히 가르쳐 지키게 하려는지요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네 부모가 누구냐는 물음을 받는이 부끄러운 수치를 면하는 하나님의 자녀들로 삽시다.


장미미 목사

<함해노회 꿈동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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