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19호]  2018년 11월  17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장로열전
빛을 남긴 선진들(목사/장로)
노마트톡
통일밥상
통일로 가는 길
한국교회비사
이슬람과 한국교회
Home > 미션 > 노마트톡
86. 한국교회 선교펀드를 만들자
[[제1518호]  2016년 9월  3일]


한국교회 문제의 핵심은 나눔 없는 독점의 욕망이다. 거의 모든 교회가 지향하는 목회의 방향은 부흥과 성공이다. 왜 교회마다 모이는 교회를 모델로 하는가? 헌금과 성도 수가 비례한다는 사실 때문일 게다. 성도수가 많아야 헌금이 많이 들어오고 헌금이 많아야 큰일을 한다는 식의 자본주의 논리가 지배하는 교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교회의 개념이 파괴되고 있다. 선교하는 교회는 더 이상 찾을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자신들의 교회와 공동체를 유지하기에도 급급한 상황이 오고 있다는 말이다.

새로운 선교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지속가능한 선교의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연동된 조직 사회에 살고 있으며 대형교회는 작은 교회와 개척교회와 농촌교회가 있기에 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한국교회의 위기는 우리 모두의 위기다. 나눔에 대한 각성이 필요하다. 세상도 공생을 말하고 동반성장을 주장하고 있으련만 왜 교회는 자기중심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사안은 선교펀드의 조성이다. 선교를 어느 한 교회의 전유물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하는 공동의 사역이 되게 하자는 것이다. 교회의 형편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선교가 아니라 전체가 책임지고 만들어가는 하나님 나라의 선교가 되도록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하나님 나라의 선교는 어느 한 개인이거나 특정 교회의 소유가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공동으로 책임지고 만들어 갈 때에만 가능하다. 선교펀드가 만들어지면 얼마든지 그런 지속가능한 선교를 할 수 있다. 모두가 참여하면 모두가 함께 기도하고 만들어 가는 선교가 된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선교지와 구제가 필요한 곳에서 지원을 요청하면 프로젝트마다 실사 후 지원하면 된다. 교회의 부흥과 한 목회자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선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세계를 향하여, 낮은 곳을 향하여, 꼭 필요한 곳으로 선교펀드가 흘러가도록 동참하여야 한다

만약 선교펀드가 만들어지면 지금과 같은 경쟁과 욕망의 목회도 사라질 것이다.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적 선교는 한국교회를 건강하게 할 것이며 성숙되게 할 것이다. 교인들은 자기 헌금의 사용처에 대하여 확신을 갖게 될 것이며, 교회는 공정하고 상생하는 새로운 공동체의 모습으로 탈바꿈될 수 있을 것이다.

나섬에서는 선교펀드를 만들고 있다. 십일조 나눔재단의 설립을 추진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다. 어느 교회나 목회자가 독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십일조는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사용돼야 하는 하나님의 것이다. 십일조 나눔을 통한 선교펀드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의 모습이다.

유해근 목사<()몽골울란바토르 문화진흥원 원장>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타락한 천사, 사탄, 루..
기드온의 ‘금 에봇’
147. 철종의 가계도 ..
59. 초락도 금식 기도..
332. ‘기도합니다’와..
<94-총회총대5>
[장로] 평생을 교회·..
“사나 죽으나, 선하게 ..
<94-총회총대4>
331. ‘고범죄’에 ..
만평,만화
추수감사절, 감사로 제사드리는 .....
가을인가 했더니 벌써 입동! 건.....
학원선교주일, 지혜와 믿음이 .....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