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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북한의 급변사태와 남한의 유사시로 인한 대사변 ②
[[제1527호]  2016년 11월  19일]


그래서인지 요즘 북한의 노동신문은 아주 신이 나서 남한의 민중혁명세력들을 고무(鼓舞)추동(推動)하고 남한 주민들에게 말도 안 되는 선전 선동을 퍼부으면서 불난 집에 키질하고 있다.

지난 114일 북한의 노동신문은 박근혜 정부의 위기를 문제 삼으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입장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한겨레와 경향신문, JTBCCBS의 편파적인 방송 내용을 근거 삼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운운하면서 민중은 이미 마음으로 대통령을 탄핵하였다고 공공연히 주장했다. 그리고 서울에서의 보도들에 의하면 박근혜 망녀가 몰아온 국정농단 사건의 여파로 괴뢰집권 여당의 붕괴 위기가 표면화되고 있다며 선전 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고 보면 현 시국이야 말로 북한이 그처럼 간절히 바라는 남한의 유사시, 혁명적 대사변의 결정적 기회이다. 현재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통령 자리는 권력을 차지하고 싶어 몸이 달아오른 권력 광신자들과 대한민국의 풍요를 통째로 삼키고 싶어 혀를 날름거리는 북한의 김정은과 그의 추종 세력에게 벼락 맞은 쇠고기로 보일 것이다.

남한에서 5.18이 일어났을 때 필자의 외사촌 오빠는 북한 저격수부대 군인이었는데 갑자기 장발을 하고 나타났다. 군인이 장발을 한 것이 하도 이상해서 물었더니 남한의 광주에서 대학생들이 들고 일어나서 남조선에 파견되어야 하는데 머리가 짧아 투입되지 못했기 때문에 유사시를 대비해서 장발을 하고 다닌다고 했다.

5천 년의 역사를 함께 해 온 한반도가 분단된 것은 분명히 각자 공산 전체주의 배급경제체제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의 선택 때문이고 분단 70년이 지나도록 가족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는 불행을 겪는 것은 공산 전체주의 배급경제체제를 선택해 수백만 명의 아사자를 내고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가장 불행한 독재국가로 전락된 김 씨 일가의 세습 폭정과 권력 유지 욕심 때문이다.

사실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백만을 굶겨 죽이고 고모부까지 잔인하게 처형해야만 유지되는 김정은 정권이 발전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통째로 삼키고 싶은 욕심을 가지지 못하도록 지켜내는 것이며 대한민국의 국부(國富)가 조금이라도 적들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지켜내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상황은 너무도 이상하게 돌아간다. 201611월의 광화문 광장은 중고등학생들을 내세워 혁명 정권을 세우겠다는 민중혁명세력의 집단광기와 아무런 목표도 전략도 없이 새 세상을 만들어 주겠다며 국민들을 선동하는 권력에 환장한 자들의 사기판으로 전락되고 있다.

이애란 박사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 탈북여성 박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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