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11호]  2018년 9월  15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장로열전
빛을 남긴 선진들(목사/장로)
노마트톡
통일밥상
통일로 가는 길
한국교회비사
이슬람과 한국교회
Home > 미션 > 한국교회비사
76.종교에 냉담한 것처럼 보인 한국인들 <ⅠⅠ>
[[제1567호]  2017년 10월  14일]

그렇다면 당시 한국에 종교가 없었는가? 그렇지 않다. 조선의 국교는 유교요, 불교 또한 고래로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었다. 누군가에게는만신의 옥토라는 인상을 정도로 귀신을 숭배하는 샤머니즘 역시 기세가 완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종교에 냉담한 것처럼 보였다. 종교란 자고로 현세에서 신에 대한 책무를 다하는 역사성과 내세의 소망을 주는 초월성을 함께 지녀야 한다. 그런데 한국에서 종교라 만한 유교는 지나치게 현세적이었다. 충과 효의 현실적인 윤리강령 외에 절대타자인 신에 대한 책무를 찾기 어려웠다. 한편 불교는 지나치게 내세적이었다. 견성성불을 주장하는 불교의 걸음은출가입산에서 시작될 만큼 역사의 현장을 우선 떠나고 보는 것이 특징이었다. 헐버트가 말한 , 백성의 종교적 심성에 호소할 만한, 가장 합리적이면서도 가장 신비적인 종교 모습을, 유교나 불교 어느 쪽도 갖추고 있지 못했다.

혹자는 유교의 조상숭배 의식이 유교의 내세적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있다. 그런데 조상숭배 문제에 대해서 초기 선교사들이 느꼈던 당혹감은 조상숭배가 종교 안에 포괄될 없는가를 설명해준다. 종교라고 없는 샤머니즘의 특징인현세적 기복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 최초의 목사 선교사로서 13 동안 한국에서 선교하고 언더우드가 말이다. 한국인들은죽은 사람과 사람의 행복이 바로 의식(제사) 달려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기독교가 유교적 풍토 속에서 활로를 찾을 있는 길은, 효를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그들의 전통을 부끄럽게 만큼 부모님께서 살아 계시는 동안 효의 본을 보이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부모님이 살아 계시는 동안에는 그들을 무시하거나 부모가 극심한 가난으로 고생하는 동안 자신들은 엄청난 부를 누리며 살다가도, 막상 부모가 돌아가셨을 장례와 제사만큼은 정중하게 모시게 되면 그가 유교의 법도를 아주 지키는 사람인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사실을 이제껏 목격해왔다.

한편 당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평생 귀신의 공포에 사로잡혀 살았다. 비숍 여사의 관찰은 이러했다. 이들 귀신은 한국인의 생애 모든 시점에 접촉한다. 사람이 그에게 달래는 행동을 계속해서 거기 따라 사는 길이 보장되도록 노력해야 까닭이 바로 여기 있다. 만일 그런 어느 하나라도 생략한다면 그때는 무자비한 잔악성으로 앙갚음을 당하게 된다고 무서워한다. 이렇게 해서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람들은 가공할 만한 족쇄에 씌어져 귀신의 채찍 아래 갇히어 살게 된다.

선교사들이 통계를 냈다. 이렇게 해서 동안 무당 굿 비용으로 1200 달러가 소용되는데, 이것은 전국 농토를 해마다 번씩 없애는 것이며, 조정 세입의 3배에 달하는 것이었다. 나라가 어찌 가난하지 않고 배기겠는가? 미신을 물리친 기독교는 실로 나라를 가난에서 구해낸 것이었다.

류금주 목사

<(총회인준)서울장신 교수>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타락한 천사, 사탄, 루..
기드온의 ‘금 에봇’
147. 철종의 가계도 ..
59. 초락도 금식 기도..
332. ‘기도합니다’와..
<94-총회총대5>
“사나 죽으나, 선하게 ..
<94-총회총대4>
[장로] 평생을 교회·..
331. ‘고범죄’에 ..
만평,만화
모든 열방이 주의 얼굴보도록!
주님 뜻에 순종하는 성총회 기대.....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