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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2호]  2018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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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한국의 개국과 개신교 선교
[[제1592호]  2018년 4월  28일]

1. 예수교는 천주교와 다르다

 

개신교의 한국 선교에 앞서서 개신교 선교사들이 예의주시한 일이 하나 있다. 그것은 일백여 들어온 로마가톨릭교회가 남긴 안타까운 반민족적 인상이었다. 그래서 개신교는 천주교와는 다르다는 점을 피력해야 했다.

일찍이 평양 대동 강변에서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로 순교한 로버트 토마스 선교사 역시 점을 주목하고 알고 있었다. 그가 순교하기 며칠 남겼던 말이 일성록에 기록되었다. 이제 우리 개신교(야소교) 하늘의 길로 몸을 삼고 사람의 마음을 간사하고 속된 것으로부터 바르게 하며, 인의와 충효를 모두 갖춘 종교로서 가히 천하인민들이 모두 즐겨 따를 만큼 선량한 종교요, 천주교와는 다르다.천주교와 다른 점이인의와 충효와 천하인민들이 따를 만큼 선량한 종교라는 점에서 대서특필되고 있음이 눈에 띈다. 그토록 민족에 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조선에서 전개된 로마가톨릭교회의 전철에서 제기되었던 것이다.

로마가톨릭교회가 이렇듯 조선에서 반민족적 인상을 남기게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여럿 찾아볼 있지만, 교회의 울트라몬타니즘 교황권지상주의를 생각하지 않을 없다. 교황의 권위는 국경을 초월한다는 것이다. 이는 조선의 유교가 가지고 있었던 시저로페이피즘, 황제교황주의와 정면충돌하는 것이다. 황제가 바로 교황이다라는 생각이다. 정교일치의 신앙구조인데, 로마가톨릭교회는 정교일치의 정점에 교황을 두었고, 조선 유교는 거기 황제를 두었으니, 이는 민족 반민족의 대결로 치달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2. 개국: 선교 착수의 신호탄

한편, 1882 세계 최강의 미국과 세계 최약의 한국이 나란히 한미수호조약을 맺었다. 청국을 경과하지 않은 독립국 독립국의 평등 조약이었다. 이듬해 서울에 파견된미국 1 전권공사푸트의 직함이일본이나 청국에 있는 미국 외교관과 동등하였다는 처사 우리 국왕 고종은 기뻐 춤을 추었다는 일설이 전해온다.

그런데 한미수호조약은 미국의 여러 교회로 하여금 한국 선교 착수의 강렬한 소망을 불러일으켰다. 1882년에 가서야 한국은 비로소 미국 해군의 슈펠트 제독에 의하여 서방에 문호를 개방하였습니다. 이것은 확실히 서양 교회가 여기 들어와서 기독교의 신앙을 전파하라는 신호였습니다. ... 이태가 지나서 미국의 장로교와 감리교가 사실상 똑같은 날짜에 한국에 도착한 것입니다.뿐만 아니다. 스코틀랜드국립성서공회도 1883년에 이런 소망을 피력한 일이 있다. 새로운 조약이 체결되어서 모든 자유가 확보되면 성서와 선교 사업에 바람직한 길이 열릴 것이요, 년이 지나면고요한 아침의 나라 복음시대의 밝아 오는 여명을 보게 것입니다.

천주교와는 접근 방법이 전혀 달라야 한다는 점이 역사의 교훈에서 지침으로 주어지고 있었다.

류금주 목사

<(총회인준)서울장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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