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뉴스오피니언교양피플미션말씀특별기고 | 지난연재물
[제1611호]  2018년 9월  15일
기사검색
전장연 총회 교단 교계 동정 연합기관행사일정 특별기획 포토에세이
장로열전
빛을 남긴 선진들(목사/장로)
노마트톡
통일밥상
통일로 가는 길
한국교회비사
이슬람과 한국교회
Home > 미션 > 노마트톡
159. 나는 왜 몽골 평화캠프를 만드는가?
[[제1597호]  2018년 6월  2일]


최근 우리는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을 주목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북미회담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를 보면서 필자는 한편 몽골의 울란바토르가 그 후보군 중 한 곳이었음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다시 몽골을 생각할 필요가 있고 그 의미를 거시적으로 상상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몽골은 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몽골은 1921년 중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소련에 이어 두 번째 사회주의 국가가 되었으며 북한과는 두 번째 수교국이 되었다. 1990년 몽골이 우리나라와 수교한 이후 2018년 현재 몽골인은 우리나라에 약 5만 명이 입국해 있다. 그들은 국내에서 노동자, 유학생, 결혼이주민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필자는 1999년부터 몽골학교를 운영해오면서 몽골과 깊은 관계를 맺어왔고 2001년에는 몽골문화원을 설립하여 지금까지 활발하게 몽골사역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17년에는 몽골에 평화캠프를 만들기 위해 선교사를 파송했고 올해 들어 울란바토르 외곽의 한 지역에 평화캠프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는 바로 통일의 전초기지가 된다는 것이다. 통일 준비를 반드시 한반도 내에서만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몽골 땅에서 시범적인 통일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몽골에게는 뒤쳐진 경제발전의 모멘텀(momentum)이 될 것이며 북한은 남한으로 넘어오려는 경제난민 즉 탈북자 문제를 일정부분 해결하고 나름의 경제발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안의 진영논리로 인한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통일과정은 물론이고 통일이후 몽골과 한반도가 정치 경제적 연합과 연대의 가능성을 열어놓는 거시적 측면에서 의미있는 포석이 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우리 안의 청년 실업은 물론이고 시니어를 비롯한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이들의 비전과 소망을 담아내는 큰 기회를 만들어 주는 의미가 있다. 여기에 한국교회가 선교적 열정과 에너지를 집중하고 많은 시민단체가 참여한다면 그 힘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파급력을 갖게 될 것이다. 여기에 우리 몽골학교 학생들이 새로운 미래 산업의 기술과 비전을 갖고 동참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은 한국어와 몽골어에 능통함은 물론이고 여기에서 미래 몽골의 산업을 꿈꾸며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필자는 이런 꿈을 꾸며 몽골에 평화캠프를 세우려 한다. 이것은 한국교회의 선교적 과제임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이다. 지금까지의 선교적 헌신을 디딤돌로 하여 새로운 선교와 미래를 위해 도전하라고 명령하신다. 필자는 지금 가슴이 설렌다. 몇 년 후 우리에게 몽골이 가나안 땅임을 알게 될 날이 올 것이다. 필자는 그것을 믿고 있다. 필자는 그날의 위대한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평화와 통일의 선교적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날을 꼭 보고 싶다.

유해근 목사<()몽골울란바토르 문화진흥원 원장>

[ 저작권자 ⓒ 장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문의
이번호 많이 본기사
타락한 천사, 사탄, 루..
기드온의 ‘금 에봇’
147. 철종의 가계도 ..
59. 초락도 금식 기도..
332. ‘기도합니다’와..
<94-총회총대5>
“사나 죽으나, 선하게 ..
<94-총회총대4>
[장로] 평생을 교회·..
331. ‘고범죄’에 ..
만평,만화
모든 열방이 주의 얼굴보도록!
주님 뜻에 순종하는 성총회 기대.....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
공지사항
[정기휴간]5월 10일자
[9월 28일자] 추석연휴 휴간..
회사소개구독신청 지사 Contact Us Site Map

한국장로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 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이승담 | Copyright (c) JANGR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