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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믿음으로 한국 땅에 뛰어든 배위량 목사 (5)
[[제1638호]  2019년 4월  20일]

삼일절100주년 맞이 대구·경북지역3.1운동발상지 탐방과

배위량 제2차 순회 전도여행126주년 맞이 학술대회 논문발표 및 강연(2)

3.1운동에서 기독교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긴 시간

배재욱은3.1만세 운동이 그리스도교 역사와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연구한그리스도교 역사와 문화가 대구경북지역의 삼일만세운동에 끼친 영향대구·안동을 중심으로-”란 논문에서대구경북지역의3.1운동도 아울러 다른 지역과 다르게 기독교와 연관을 많이 가지고 있고 기독의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색이 있다고 했다.

배재욱은대구·경북지역에서의3.1운동은 지역마다 다소 차이는 있을지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기독교적인 배경 속에서 계획되고 시행되었다

그리고3.1운동 후 기독교가 일반 사회 속에 새로운 터를 잡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배재욱은3.1운동이 대구 경북지역에 끼친 영향을 아래와 같이 진단한다

19193.1만세시위는 대구와 경북지역 개신교 선교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무수하게 많은 기독교인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일어났고 혹독한 대가를 치르면서 희생을 당했다그 모습이 일반 사회인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그 영향으로 지역사회가 교회를 신뢰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김명배는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과정에서 기독교 민족주의자들의 역할이란 논문에서“3.1운동 준비과정과 기독교 민족주의자들의 활동중국에서3.1운동 기획과 준비국내3.1운동 준비로 나누어서 다룬 후대한민국임시의정원과 임시정부의 수립과정“1. 현순의<상해 독립임시사무소설치와 활동”, “2. <임시의정원><임시정부>의 수립으로 나누어 다루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가중국 관내만주연해주미주지역과 국내의 독립운동 세력의 지지 속에 출범한 것을 지적하면서이념적으로는 민족주의 세력뿐만 아니라사회주의 세력도 일부 참여하였다독립운동 노선 면에서도 무장투쟁론자실력양성론자외교론자 등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인물들이 함께 참여하였다고 주장한다

김명배는안창호와 현순의 임시정부 통합운동을 다루면서 아래와 같이 대한민국임시정부 내각을이승만이동휘,안창호로 이른바삼두체제’”로 묘사한다그러면서 그는기독교 민족주의자들이 임시정부의 기초를 놓고기반을 다져 상해임시정부를 독립운동의 구심점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이교남은경상북도 북부지역 기독교인3.1 독립운동의 역사안동영주예천지역-”이란 글에서 경상북도 북부지역에 복음전파된 것을 배위량의 제2차 전도 여행과 관련시키면서 아래와 같이 서술한다.

경북 북부 지역에 복음이 들어온 시기는1893년 미 북장로교회의 선교사 베어드(W. M. Baird, 1862-1931)에 의해 복음의 빗장(a bolt)이 열리게 되었다역사적으로 가장 유교 문화와 불교문화가 찬란(燦爛)한 이 지역에 하나님의 절대적인 섭리(攝理가운데 예수의 복음의 말씀이 강권적으로 선포되게 되었다

이교남은 안동에서 일어난3.1운동의 역사를 말하면서안동교회민족 안동교회(安東敎會, 1909)”라고 칭하고안동“3.1운동 중심의 축으로 지칭한다그는 안동교회를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안동교회는 조국의 수난을 고민하며 함께 하였던 교회이다올해가 대한민국의 독립운동100주년이다

한국기독교 교회사적으로 보면 안동교회는191931일 민족이 절대절명의 고난의 위기 속에서 침묵하지 않고 민족과 함께 울었던 교회이다

안동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의 주역(主役)이 되고 그 중심에는 안동교회의 독립투사들이 존재하였던 것이다

이교남은 기독교인들이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을신앙적 민족주의로 보면서안동지역의 독립운동에 주도적 선봉에 선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이라고 말할 수가 있다

그 후 종교의 노선은 다르지만 유림과 군중들이 참여하였다란 말로 안동에서의3.1운동 중심 세력을 기독교로 본다

이교남은 안동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의 중심에기독교인들이 주도적이었음을 밝히며 안동을독립운동의 성지로 지칭한다

박진석은“3.1운동 정신의 계승을 위한 영성적지성적 과제에서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하여“3.1운동에 담겨진 핵심 정신과 가치를 분석하여 개념화하고그것을 계승하기 위한 현대적인 방법을 연구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을 중시하다.

이상준은 포항3.1만세운동의 전개 과정에서 포항교회[현 포항제일교회]포항3.1운동의 근원지로 지칭한다

이상준은 포항에서의3·1운동은초기부터 기독교인들에 의해 계획되고 주도되었다고 하면서포항3.1운동은 교회가 주도적 역할을 감당한 민족적 거사였다고 결론적으로 말하면서이 거룩한 과제를 실현하는 일에 다시 한 번 포항지역 교회가 하나 되어 앞장 서 주리라 기대한다.” 

김재현“3.1운동과 한국기독교란 강연에서‘3·1운동“191931일을 기점으로 일본의 억압적인 식민정책에 저항하여 일어난 우리 민족의 거국적인 독립운동으로 정의한다.  

3.1운동이 일어났던1919년 한국 인구의1.3%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기독교인들이“3·1만세운동이 시작되는 시점에 이를 단시간 내에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했다이로 인한 기독교인들의 고난도 그만큼 많았다고 말한다.

김재현은3.1운동을 통하여 한국 기독교인들이신앙에 기초해 한국 기독교인 스스로 민족을 위해 중요한 일을 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 3·1만세운동은 한국 기독교인들이 스스로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처럼2019226()-31()까지34일 동안이었던삼일절100주년 맞이 대구·경북지역3.1운동 발상지 탐방과 배위량 제2차 순회 전도여행126주년 맞이 학술대회 논문발표 및 강연에서6개의 논문 발표와1개의 강연이 있었다

그런데 이 중에서5개의 논문은 새롭게 연구되어 발표되었다는 데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하여3.1운동에서의 기독교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배재욱 교수

<영남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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