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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토마스, 제2차 한국전도 여행을 떠나다
[[제1642호]  2019년 5월  18일]

1. 순교로 인정받지 못한 토마스의 죽음

이상한 일이 있다토마스의 순교에 대해 런던선교회에서는 전혀순교라는 말을 쓰지 않고 있다.

예를 들어런던선교회는1899년 『런던선교회사1795-1895』를 펴낸다총 두 권으로 된 두툼한 역사책인데토마스의 이야기는 단 한 문장으로 처리되고 만다. “1866문학사 로버트 제르메인 토마스는 임명 받았으나, (중국수도에서(자기가할 일에 집중해서 일한 적이 없고한국에 배를 타고 갔다가 물에 빠져 익사한 것 같다.” ‘순교가 아니라익사이다문장에 흐르는 냉담한 분위기는 필자만 느끼는 것일까.

우리는 지금 민경배 교수가 번역서술한 『한국 최초의 개신교 순교자 로버트J. 토마스』에 근거하여 이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그런데1970425런던선교회의 기록물보관소 곧 리빙스톤 라이브러리를 찾아간 민경배 교수에게 그곳 사서인 프레처 여사는 토마스에 관해 자신이 쓴 논문을 한 권 주었다. “버릇없는 선교사가 그 제목이었다프레처 여사는 민 교수에게토마스 자신의 서신은 말할 것도 없고 그가 주고받은 편지 전부그 도서관에서 이미 편찬해 놓은 토마스 목사 관계 서신 전부 한 세트를 복사할 수” 있게 배려해 준 사람인데도그의 토마스 인상과 평가는버릇없는 선교사에 그치고 있었다.

 

2. 토마스는 과연 허락 없이 한국으로 간 것인가

토마스는 과연 버릇없이자기 할 일에 집중하지 않고 한국으로 갔다가 익사한 것일까그가 한국으로 가게 된 경위를 관련 서신들을 통해 살펴보자.

토마스가186681일자의 마지막 편지를 보낸 곳은 지푸에서였다한국으로 가기 위해서였다지푸에서 불란서 함대 사령관 로즈 제독과 합류하기로 한 것이었다그리고 그가 지푸에 간 것은 런던선교회의 허락이 있어서였다이전 호에 밝힌 대로그는 런던선교회의  중국 책임자이자 북경위원회 위원장인 에드킨스의 적극적 격려 속에서 지푸로 갔다. “불란서 대사는 내가 불란서 함대와 함께 한국에 가기를 간청하여 왔습니다나는 한국의 해안 지리를 잘 알고 또 그 나라 말을 대부분 할 수 있는 유일한 외국인이었습니다에드킨스 씨는 내가 즉시 지푸로 향해 떠나는 것이 좋겠다고 두 손 들어 격려해 주었습니다.”

에드킨스 자신도 이를 확인하고 있다. “그가 가기만 하면 본국의 선교회를 후원하는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정보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저는 토마스의 한국행이 선교사역의 견지에서 보았을 때 그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에드킨스는 자기학생 중의 하나인 젊은 북경 출신 청년” 한 사람까지 토마스와 같이 보내면서 그를 돕도록 했다.

그런데 지푸를 향해 북경을 떠난 토마스가 천진에 도착했을 때였다. “불란서 영사의 말이 사이공에서 소요가 일어나 불란서 함대 사령관이 홍콩을 향해 떠났다고 하면서그러나 곧 돌아올 것이라고” 일러 주었다.

류금주 목사

<(총회인준)서울장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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