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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토마스, 멈춰야 했나
[[제1644호]  2019년 6월  1일]

1. 천진을 경유하다가 들은 소식

토마스가 한국으로 간 것은 다 한국 선교를 위함이었음을 누구나 다 인정하고 있었다그의 한국행 결정을 위험천만한 것으로 보고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라고 촉구하던 런던선교회의 중국 동료 선교사들과 해외선교본부도 이 점은 다 인정하고 높이 사고 있었다토마스 자신도한국에 프로테스탄트 선교사 한 사람이 곧 가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발길을 돌려 한국을” 찾아간 것이었다.

그런데 바로 이 한국 선교라는 그의 한국행의 목적이 토마스를 천진에서 멈춰 세우지 못했던 것이다즉 토마스가 지푸에서 로즈 제독과 합류하기 위해 북경을 떠났을 때그는 지푸에 가기 전 천진을 경유해야 했다그리고 거기서 지푸로 가는 배편을 기다리던 중그는 한국으로 가려던 로즈 제독이 사이암에서 일어난 소요를 진압하게 위해 떠났다는 소식을 뜻밖에 들었다.

당시 북경 주재 불란서공사관 공의이자 토마스의 부친인 폴린 모오라쉐가 토마스 부친에게 쓴 편지는 이렇다. “그들 일행[토마스와 중국 청년]이 북경을 떠나고 나서 우리 역시 떠났고배편을 기다리고 있는 목사님의 아들을 치엔찡[천진]에서 만났습니다한 주일이 지나고 나서 그곳 불란서 영사가 베로네 대리공사의 편지를 목사님 아들에게 전해 주었습니다거기에는 이제 로즈 제독을 만나러 지푸에 갈 필요가 없다는 말이 들어 있었습니다로즈 제독은 라이곤[사이공]으로 갔기 때문입니다토마스 씨는 이 뉴스가 불확실하다고 생각했습니다우리도 다 그렇게 보았습니다.”

 

2. 천진에서 지푸로,지푸에서 다시 한국으로 간 토마스

이 소식을 들은 토마스의 태도는 분명했다그는 시간을 허송하고 싶지 않았다로즈 제독이 곧 돌아올 것이라고 들었기 때문이다. “한데 내가 천진에 도착해 보니 불란서 영사의 말이 사이공에서 소요가 일어나 불란서 함대 사령관이 홍콩을 향해 떠났다고 하면서그러나 곧 돌아올 것이라고 일러주었습니다하지만 나는 여기에서 시간을 허송할 것이 아니라 곧 지푸로 향해 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한편 지푸에 간 토마스는 로즈 제독이 돌아올 것이 분명하기에 한국으로 먼저 가기로 했다그만큼 토마스의 프로테스탄트 한국 선교 목적은 확실했다로즈를 기다리는 것은 시간 낭비였다. “며칠 뒤에 우리도 집에 돌아가는 길에 지푸로 배를 타고 갔습니다. … 이런 일이 있고 나서 두 주일 후에 목사님의 아들이 우리를 찾아와 로즈 제독을 기다리지 않고 한국에 가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상당한 분량의(기독교)서책들을 가득 싣고 한국인들이 나를 꼭 환영해 주리라는 희망에 부풀어 이 길을 떠납니다나는 한국 해안가 어디에서 불란서의 프리깃트-군함을 만나게 되리라고 믿고 떠납니다.”

반드시 로즈를 기다려야 했던 것이 아니었음은 프로테스탄트 한국 선교가 토마스의 목적이었기 때문이었다토마스는스코틀랜드 국립성서공회의 만주 책임자 알렉산더 윌리엄슨의 추천으로 그 성서공회의 파견원 자격으로” 한국으로 떠났다.


류금주 목사

<(총회인준)서울장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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