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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산하기관 탐방 <Ⅰ> - 한국장로교육원
[[제1485호]  2015년 12월  12일]

장로들의 권익과 자질향상을 위한 평생교육기관 한국장로교육원

교계 및 각계 석학들의 양질의 강의 통한 계속 교육, 성숙한 장로상 구현

설립 20년 바라보는 한국장로교육원이 걸어온 길

지난 1998년 2월 23일 서울노회 사무실에서 김재호 장로 외 32명이 회집하여 한국장로교육원을 설립할 것을 발기했으며 그 해 3월 3일, 전북노회 전성교회에서 회집한 전국장로회연합회 실행위원회에서 설립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제1차 이사회에서 이사장에 한영제 장로, 원장에 계준혁 장로를 선출했으며 1998년 3월 31일,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에서 한국장로교육원이 개원, 임원 취임과 제1기 입학생 83명의 입학감사예배를 드렸다.

2004년 4월 1일 명예이사장에 한영제 장로, 이사장에 계준혁 장로, 원장으로 이흥순 장로 등이 영락교회 선교관에서 취임감사예배를 드렸으며 2007년 5월 11일에는 개원 10주년기념 감사 예배 및 특별세미나(강사: 이종성 박사, 박세일 박사)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2011년 4월 7일에는 영락교회 선교관에서 명예이사장 계준혁 장로, 이사장 이흥순 장로, 원장 이효종 장로의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명예이사장으로 취임한 계준혁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시간 교육원의 원장과 이사장으로 섬기면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가 크다”며 “교육원을 위해 더욱 기도하며 겸손과 성실로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사장 이흥순 장로는 취임사에서 “부족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쓰시니 오직 기도와 감사로 전진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주 안에서 맡은 바에 충성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19일 영락교회 베다니홀에서 개최된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4회 총회 산하기관 보고, 한국장로교육원 이사회 조직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이사회는 △명예이사장 계준혁 장로 △이사장 이흥순 장로 △서기이사 유호귀 장로 등으로 조직됐으며, 임원은 △원장 이효종 장로 △교무부장 김광한 장로 △행정부장 정승준 장로 △사무국장 도태균 장로 등이 실무 임원으로 섬기고 있다.


각계 석학 강사로 초빙한 양질의 강의 펼쳐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박순태 장로)의 산하기관 중 하나인 한국장로교육원. 지식과 기능 위주의 사회 속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인성교육을 통해 장로들의 지도적 신앙 인격과 지성을 개발하고 있는 장로 전문 교육기관이다. 한국장로교육원은 교육을 통해 성숙한 장로상을 확립함은 물론 장로들로 하여금 전문적인 교회 활동에 필요한 계속 연구 및 교육을 받게 하여 지도자의 자질향상과 육성, 나아가 지교회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고자 한다.

교육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과목은 △성서신학(신․구약) △영성훈련학 △현대신학 △기독교윤리학 △기독교교육학 △기독교와 문화 △선교학 △성서지리학 △교회사 △교회행정학 △장로학 △정치외교학 △국가안보학 △경제학 △건강관리학 등이며 다양한 영역의 권위자를 강사로 초빙해 강의한다. 2015년 17기와 18기의 가을학기 수업의 경우 △전 통일부장관 김하중 장로 △미주장신대 이상명 총장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장신대 임희국 교수 △기쁨의 교회 노완우 목사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이춘근 박사 등 정계, 학계, 교계 등의 석학 등이 국제정세와 교회의 회복, 영적, 육적 건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은 본 교단(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뿐만 아니라 본 교단이 인정하는 타 교단 장로도 성별, 연령, 학력 등에 제한 없이 입학할 수 있으며 매 기수 7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503호)에서 매월 격주로 목요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고 매 강의 당일 오후 5시부터 식사가 제공된다. 또한 타 교단 장로와 본 교단 원거리(수도권 이외지역) 통학 장로에게도 매학기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총 4학기, 2년 과정(24개 학과 이수)을 모두 수료하면 수료증과 졸업앨범과 강의록을 제공하며 1학년 때는 국내성지 답사를, 2학년 과정 동안은 해외성지 답사를 다녀온다. 학기는 3월부터 5월까지 봄 학기인 1학기가 진행되며 가을학기인 2학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활발한 총동문회 활동으로 동문 간 화합 도모

한편 한국장로교육원의 또 다른 특징이라고 한다면 기수별 동문회 활동이 매우 의욕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한국장로교육원 총동문회는 2015년 현재까지 수료를 완료한 1기부터 16기까지의 동문들이 모인 모임이며 각 기수별로 임원을 임명하고 재교육과 교류의 장이 되는 행사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윤미란 기자


한국장로교육원의 사명

                               도태균 장로 <한국장로교육원 사무국장>

한국장로교육원은 1998년에 창립되어 금년으로 18년이 되며, 금년 2월 12일 16기생 52명의 수료식이 있었으며, 3월 5일에는 18기생 65명의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수료생은 16기까지 1,046명이 됩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넓으신 은총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기독교는 상호 분리할 수없는 밀접한 관계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기독교(개신교)는 1886년 언더우드, 아펜젤러를 비롯한 서양선교사들의 입국 선교를 통하여 본격적으로 수용과 발전으로 크게 활기를 띠어 갔습니다. 정부의 도움으로 광혜원을 설립하여 서양 의술을 보급하였으며, 사립학교를 건립하여 우리나라의 근대 교육의 발전에 획기적인 공헌을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한글 보급, 미신 타파, 근대 문명 소개 등 문화적인 업적과 함께 서양의 민주주의를 가르쳐 애국심과 민족의식을 크게 고취시켰습니다. 일제 강점기(1910~1945)에는 3.1운동과 독립운동, 물산장려운동 등을 비롯한 구국운동과 문맹퇴치운동 등을 통한 민중계도에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신사참배를 비롯한 헤아릴 수 없는 박해와 시련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여 신앙의 지조와 교회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이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있는 섭리가 있었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세계가 놀라는 단시일 안에 이룬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급격한 발전은 오히려 그 반작용으로 한국교회가 이때까지 쌓아온 역동적이고 청교도적인 신앙을 상실하고 나아가 인간성의 상실, 도덕적인 타락, 계층 간의 갈등 등을 초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교회가 위기에 직면하였다는 자탄의 소리가 교계 내외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한 큰 책임은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위선과 오만과 세속화에 있음을 자책하고 통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부응하여 한국장로교육원은 청교도적인 신앙과 지도자적 자질향상을 위하여 모든 정성을 기울여 새로운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우리 장로님들은 교회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지도자적 위치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한국장로교육원은 먼저 바른 신앙적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국가의 현안문제에 권위 있는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청강하고 토론하고자 합니다. 이런 뜻에서 교육전 과정의 삼분의 일은 신학으로, 삼분의 이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로 배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장로교육원은 교육을 통하여 더욱 성숙한 장로상을 확립함은 물론 지교회, 지노회 발전과 장로들의 자질향상과 지도력 육성에 적극 기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본 교단 장로들의 교류와 친목은 물론 본 교단이 인정하는 타교단의 장로들과도 연합해 우리 주님의 거룩한 뜻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한국장로교육원은 늘 바른 궤도를 이탈하지 않도록 내외적 비판과 좋은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29,000여명의 장로들이 기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하나님의 각별한 은총이 있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한국장로교육원의 운영방침은 모든 장로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며 교육기관의 원칙이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끝으로, 전국의 모든 장로님들께서 한국장로교육원에 대하여 주도적이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앞장서시는 장로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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