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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산하기관 탐방 < 2 > - 전국장로산악회
[[제1486호]  2015년 12월  19일]


전국장로산악회,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하는 친목의 장

자연을 통해 깨닫는 하나님의 창조섭리


 

하나님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장로들이 함께 어울려 건강과 친교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된 전국장로산악회.

전국장로산악회(회장 박원실 장로)는 창립 후 15년 동안 교단 산하의 많은 장로들이 함께 산을 오르며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믿음의 동역자로서 교류할 수 있는 친목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전국장로회연합회(당시 회장 이흥순 장로)는 지난 2001323일 청주복대교회 최병곤 목사의 초청으로 충북 청원군 구녀산(493m)에서 제1회 산행 및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배경호 장로를 추대하며 그 첫걸음을 시작했다.

33개 노회에서 175명의 장로들이 참석한 창립총회는 그만큼 전국의 장로들이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순수한 모임에 대한 갈증이 컸음을 보여줬다.

15회기를 맞이하는 동안 전국장로산악회는 참여자 수의 증가와 더불어 내외적으로 큰 성장을 거뒀다. 두 달에 한 번씩 진행되는 정기산행에는 수도권지역 참가자들을 위해 관광버스 3대를 동원하고 각 지역 노회단위로 참가하는 회원들을 합해 매회 150여 명 이상의 장로들이 산행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장로산악회는 회원가입에 특별한 제약을 두지 않고 있으며 통합교단 장로라면 남녀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은퇴한 장로도 현역장로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평균연령이 65세로 여느 산악회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지만 산악회는 고령인 회원들과 몸이 불편한 회원들도 본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달리해 A,B,C 세 그룹으로 나누어 산행을 진행한다.

매 산행마다 2만원의 회비를 걷고 있지만 버스대절비와 식사, 온천욕 등의 비용을 고려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총무 박상근 장로는 주로 회장 부회장들의 분담금과 산행 시마다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는 찬조금과 지역별 산행 시 해당 지역 장로회원들의 협조가 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전국장로산악회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좀 더 많은 회원들이 산행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노회 장로산악회 조직의 독려도 그 일환이다. 2달에 한 번씩 실시되는 정기산행에 거리상, 시간상의 이유로 참여할 수 없는 회원들이 지노회 장로산악회를 통해 어울려 더 쉽게 산행을 실시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이다. 현재 전체 장로회의 절반인 33개 지노회 장로산악회가 조직되어 있다. 전국장로산악회는 지노회 조직활성화를 위한 방편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골고루 행해지는 산행을 특별히 지노회 장로산악회가 조직되지 않은 곳에서 실시해 창단을 독려하고 산악회의 취지를 알리고 있다.

   

 

전국장로산악회 회원들은 산행에 앞서 항상 예배를 드리며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고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귀한 교제의 시간을 갖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9대 회장 김의홍 장로는 성경에는 산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신앙생활의 어려움을 겪을 때, 마음을 열고 기도해야 하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을 때가 있을 때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산에 오르면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이치를 깨닫고 마음이 열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산을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장로님들이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깨닫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대 회장 신화남 장로는 그리스도인은 산행을 하든 직장에서 일을 하든 예수의 향기를 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산행 역시 또 하나의 작은 예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우 기자

   

섬김과 나눔, 아름다운 교제의 장으로

전국장로산악회 신임회장 박원실 장로(국일교회)

전국장로산악회가 15회기를 맞이하는 동안 회원 수 증가와 더불어 내외적으로 큰 성장을 이뤘습니다. 모든 회원들이 더 편안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박원실 장로는 전국장로산악회 임원들은 2달마다 정기임원을 개최하고 정임원 M.T, 그룹채팅 등을 통해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며, 산행 후 갖는 임원회에서 당일 산행에 대해 평가하고 다음 산행에 피드백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산행지 선정은 전국 6개 지역 산악회장들과 상의하여 정하고 산행지가 결정되면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무임원들이 지역 임원들의 안내로 답사를 실시하는 등 회원들이 산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부터 전국장로산악회를 섬겨온 박원실 장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산행으로 지난 20107월 정기산행을 꼽았다. “그날은 비가 와서 산행 대신 덕소에서 팔당까지 한강변을 걷기로 했는데 소나기가 억수로 쏟아져 바지와 등산화가 모두 젖었습니다. 아끼던 등산화를 결국 폐기처분하게 됐지만 동료 장로들과 함께 한 고생이라 즐거운 추억의 하나로 남습니다.” 박 장로는 함께 걸으면서 동료 장로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서 얻는 간접적인 신앙의 체험과 교회를 시무하면서 겪는 각자의 고충과 간증을 들으며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전국장로산악회는 본 교단 장로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산을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장로님들이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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