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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68호]  2017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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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16회 전국장로의식조사 765명 참여
[[제1559호]  2017년 7월  29일]

어떤 방법이든 교회 세습 안된다절대 다수

신학대학 정원 감축 바람직, 통폐합엔 찬반 엇갈려

교회학교 학생 수 감소 걱정, 합동교단 통합 가능성 높게 봐

현 정부 국정수행엔 찬-반 팽팽, ‘안보분야 가장 우려

본 교단 장로들은 어떤 방법이든 교회에서의 세습 목회는 일어나서는 안되고, 교회에서 정한 규칙들이 총회법과 서로 맞지 않을 시는 대체로 총회법을 우선 적용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면 참조]

한국장로신문이 지난 76일 제43회 전국장로수련회 기간에 참석한 장로 중 7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6회 전국장로의식 설문조사 집계 및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일부 대형교회에서의 담임목회자 세습 문제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80.5%어떤 방법이든 세습이 안 된다고 답했고, “교회 내 구성원의 판단에 따른다는 답변은 15.4%, “허용할 수 있다는 의견은 2.0%에 불과했다.

또 조기 은퇴와 항존직분자들의 신임투표 등 일부 교회에서 정한 내부 규정들이 총회법과 맞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지적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절반가량인 51.0%가 상위법인 총회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각 교회 내규를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21.2%에 달했고 총회에서 관련법들을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23.1%에 달했다. 이 경향은 예년에 비해 총회법 적용이 다소 줄어들고, 시대적 환경적 변화에 따라 일부 관련 규정들을 손질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한 결과이다.

더불어 2016년 이후 교단 내 각종 선거에서 금품이나 향응, 접대를 받아보거나 제공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엔 전체의 85.0%그런 적이 없다고 답한 반면 있다는 의견도 13.3%를 보여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한 운동과 캠페인을 당분간은 실시할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자신의 교회는 목사, 장로간 당회운영이 비교적 평화롭고 적절하게 잘 운영(45.7%)되고 있다고 보았다.

이외에도 현재 교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7개 직영신학대학교에 대해 약 3분의 2가량(66.0%)이 정원감축이 필요하다고 보았고, 신학대학의 통폐합이 필요하다는 질문엔 비교적 찬반의견이 팽팽 했다.

또 장로들은 지금 또는 앞으로 은퇴 후 찬양대, 복지관, 문화교실, 교회학교 교사 순으로 봉사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찬양대원이 다른 항목의 2배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또 현재 한국교회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으로 이슬람과 신천지를 압도적으로 꼽았고, 타교단과의 통합이 성사될 수 있다면 예장합동 교단과의 통합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았으며, 현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의 통합에 대해서는 54.2%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일반사회관련 질문에선 현재 자신들은 85~90세까지 향수(享壽)하기를 기대했으며, 가장 낮은 나이는 79, 가장 많은 나이는 120세에 달했다.

또 현 정부의 국정수행 능력은 긍정 평가가 3분의 1(35.6%)을 넘은 반면 부정적 평가는 31.9%로 나타났으며, 가장 잘 하고 있는 분야는 사회,복지 분야와 정치, 문화 분야인 반면 국가 안보분야를 가장 우려스러운 분야로 꼽았다.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는 시기상조(27.6%) 또는 재개해선 안된다(25.2%) 등 부정적 의견이 많았고, 즉각 재개는 9.8%에 불과했다.

마지막으로 별세한 분 중 존경하는 목회자는 한경직 목사를 압도적으로 꼽았고 옥한흠, 주기철, 손양원 목사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장로 중에는 조만식, 김용기, 이승만, 조덕삼 장로가 상위권 순위에 올랐다. 생존중인 목회자로는 김삼환, 김진홍, 지용수, 이찬수, 이성희, 박종순 목사 등이, 장로로는 김건철, 배혜수, 박래창, 손봉호 장로가 1~4위를 차지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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