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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지막 신장기증 수술 진행돼
[[제1579호]  2018년 1월  13일]

생면부지 타인에 전한 신장새 생명 살려

흥덕남서울비전교회 성탄헌금 전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해 마지막으로 진행된 신장기증 수술 소식을 전했다.

20171211일 서울아산병원에서는 TV를 통해 혈액투석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는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신장기증을 결심했다는 윤은숙(울산, 48)씨의 순수 신장기증 수술이 진행됐다.

지난 2009년 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던 윤씨는 저로 인해 누군가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생명을 나누고 싶었다. 신장이식을 받으시는 분의 얼굴을 한 번 본 적 없지만 저로 인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제가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씨의 두 자녀도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었다. 아들 임민혁(25)씨는 헌혈 은장상을 받았고, 딸 임하나(26)씨는 어머니처럼 타인과 나누는 삶을 살고 싶다고 말했다.

윤씨로부터 새 생명을 선물받은 이식인은 임모(62, 서 울)씨로, 1994년 만성신부전 진단을 받고 1995년부터 혈액투석을 해왔다. 22년 동안 긴 투병생활과 힘든 여건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주변 사람들의 기도와 물질적 후원으로 이번 수술을 받게 됐다. 임씨는 이번 신장 기증 수술이 하나님께서 허락한 소중한 선물이자 기회라고 생각한다생명을 선물해준 분께 감사하며 이식 후 건강을 회복해 더 열심히 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해 1225일 성탄절, 흥덕남서울비전교회(양용전 목사 시무)에서 성탄 감사 생명나눔예배를 드리고 성탄헌금 120만원을 라파의 집에 후원하고, 교인 78명이 장기기증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2015년 성탄절에도 120만원 성탄헌금으로 장기부전 환우들을 도운 바 있는 흥덕남서울비전교회는 3년마다 장기기증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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