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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교회 11회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 개최
[[제1597호]  2018년 6월  2일]

믿음과 신학은 우리 삶에서 분리할 수 없는 가르침

길을 잃어버린 기독교 신학, 그 탈출구는 어디일까.

한국교회 그리고 새문안교회를 사랑한 선교사 언더우드의 선교열정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새문안교회가 매년 출신교인 뉴브런스윅신학교와 함께 개최하고 있는 제11회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이 지난 526~27일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교육관 3층 예배실에서 열렸다.

새문안교회 이상학 담임목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길을 잃어가는 세상 가운데, 삶의 방식으로서 신학이 인간의 참된 번영을 위해 어떤 길을 제시할 수 있을지 뜻 깊은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였다면서 단순 만족과 쾌락이 아닌 공동의 번영을 위한 공공 신학적인 혜안을 배우고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올해 주강사는 미로슬라브 볼프(예일대 신학대 석좌) 교수로 그의 저서 배제와 포용20세기 가장 영향력있는 그리스도교 서적 중 한 권으로 선정된 바가 있을 정도로 학계와 교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클로즈업 18면 참조>

볼프 교수는 삶의 방식으로써 믿음을 강조하면서 신학은 그 삶의 방식에 대한 보다 명확한 서술이라고 정의내리고 곧 믿음과 신학이 일상생활과 삶에서 분리할 수 없는 가르침임을 이번 강연을 통해 강조했다.

볼프 교수는 이러한 신앙과 신학적 관점을 가지고 기독교의 고유한 가치와 진리를 수호하면서도 일상적인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참된 삶을 이어갈지 함께 고민해 봐야한다고 청중들에게 화두를 던지면서 참된 삶은 인간의 근원이 되는 하나님을 추구함으로써 하나님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누리고 즐거워할 수 있다는 믿음에 있다고 역설했다.

새문안교회는 언더우드선교사의 모교인 뉴브런스윅신학교에서 시작한 언더우드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일환으로 2003년부터 5년간 연 3만달러씩, 모두 15만 달러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 심포지엄의 강사 초빙과 항공비는 뉴브런스윅신학교에서, 강사의 한국 체류 비용과 행사 진행 비용 등은 새문안교회가 각각 나눠 부담하고 있다.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은 일반 성도, 목회자, 신학대학교 교수 및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새문안교회를 비롯해 김포제일, 서교동, 영등포, 시흥, 양평동, 구미상모교회 등 모두 21개 교회가 뉴브런스윅신학교에 한국인 석좌교수를 두기 위한 재정 마련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덕오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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