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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전국이 동성애 축제로 몸살, 깊은 우려
[[제1598호]  2018년 6월  9일]

지자체 불허해도 법원 점용 인정시 개최 불가피

교계, 반대 집회 준비하나 전국 확산에는 역부족

올해도 어김없이 동성애광풍(狂風)으로 전국이 몸살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47일 전주에서 동성애 퀴어축제가 처음 열린데 이어 6월 대구에 이어, 7월에는 서울이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퀴어축제는 그동안 서울과 대구 등에서만 개최됐으나 지난해 부산(9월 해운대 구남로 문화의광장), 제주(10월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처음 열렸으며 올해엔 이미 전주에서 4월에 1회 대회(풍남문 광장)가 열린 것을 비롯, 9월초 인천에 이어 광주광역시에서도 올해 처음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미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더불어 서울지역의 퀴어문화축제조직위 측은 이미 지난 55~6일 일본 도쿄 요요기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된 도쿄레인보우 프라이드 행사의 퍼레이드에 조직적으로 참가하는 등 해외 원정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4월 전주에 이어 623일 대구는 동성로 대구백화점 일원에서 열린다. 이미 524일 관할경찰서인 중부서에 집회신고를 마쳤고 영화제와 사진전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대구 교계는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고 당일 인근 공원에서 반대집회를 개최할 예정이지만 개최 자체는 막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 이어 714~15일 주말은 서울 도심이 동성애 광풍으로 뒤덮일 전망이다. 서울 대회는 벌써 19회를 맞았다. 14일 서울광장에서 개막식과 퍼레이드가 열리며 20~23일에는 영화제 등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문제는 이에 대한 심각성을 아직 깨닫지 못한다는 점이다. 최근 한 방송사에서 열린 시장후보 토론회에서도 한 후보가 퀴어축제는 동성에를 인증하는 제도라고 말하자, 다른 한 후보가 동성애자 혐오 발언이라고 면박을 준 것, 성소수자라는 인식이 사회 안팎, 국민 가슴 속에 거의 스며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는 지적이다.

익명의 한 교인은 강대상에서 이미 반성경적인 동성애를 지적하는 설교가 뜸해지는 등 교인들 사이조차도 동성애에 대해 점차 무감각해지고 또 여론에 의해 적당히 타협하는 자세를 가진 교인도 있는 것 같다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또 한 교인은 아무리 지자체가 장소 사용을 불허하더라고 법원에 의해 점용이 인정되면 장소를 내 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교계와 교인들이 좀 더 강한 목소리를 내고 보다 강력하게 움직임에 나서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역설했다.

/이덕오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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