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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벧전 19)는 말씀은 죽은 후에도 두 번째 기회가 있다는 것인가요?
[[제1220호]  2010년 3월  13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같은 생각은 비성경적이라 할 것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9:27)하신 말씀과도 일치하지 않는다.

 

여기서 베드로 사도의 말씀을 생각해보도록 하자. “그리스도께서는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자가 몇 명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벧전3:18~20)

 

19절에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한 것을 영어성경 흠정역(KJV)에서는 설교했다(Preached)고 번역했으나 이 말은 헬라어 ekeryxen(kerysso에서 옴) 즉 왕이나 군주로부터 온 메시지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19절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가서 스올(음부)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를 하셨다는 것이다. 그 선포의 내용은 분명치 않으나 2가지가 가능할 것이다.

 

첫째 가능성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께서 음부에 내려간 모든 영들에게 이제 죄 값을 내가 지불했으니 믿고 죽은 이들은 천국으로 갈 준비를 하라는 선포를 했을 것이다. 이 일은 예수 부활하신 날에 일어났다.

 

둘째 가능성은 노아가 자기 세대에 경고한 말씀대로 홍수전에 방주로 안전히 들어갈 것을 말했으나 복종하지 않은 자들이 옥에 갇혀 있다가 마지막 심판을 기다리고 멸망받을 것을 선포했을 것이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통하여 노아 시대에 노아의 입으로 경고한 것이다.(벧후2:5) 이것은 노아의 때에 즉 성육신 이전에도 아들 하나님은 죄인의 구원에 깊은 관심을 갖고 계셨음을 보여준다.

 

이종윤 목사<서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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