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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요한일서 3:9 말씀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한다” 했으니 성도는 무죄한 자 또는 완전한 자가 된다는 것입니까?
[[제1221호]  2010년 3월  20일]

 

“죄를 짓지 아니한다”고 한 부정사는 계속적 또는 반복적 행동을 의미한다. 단회적 행동을 말할 경우에는 단순과거 부정사를 써야 할 것이다. 그래서 영어성경 NIV에서는 “he cannot go on sinning’ 즉 그는 죄를 계속 지을 수 없다고 번역을 했다.

 

그러나 우리는 실제로 여러 종류의 시험에 빠져 죄를 짓고 있지 않습니까?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1서 1:8)라고 사도요한은 말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라고 하였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신자에게 소유됨으로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좇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 제일주의로 살던 옛 성품 대신에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어 하나님을 사랑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예수님을 주로 모시는 성도가 된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을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이라 하는데 이는 완료 수동 분사형이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은 하나님의 씨가 그 속에 거한다 했으니 믿는 사람은 그 안에 하나님의 거룩한 씨를 갖고 있어 화분에 있는 씨처럼 발전되고 확대되어 잎과 꽃과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그러나 “죄를 짓는 자마다(현재분사형)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요1서 3:4) 했으니 악마는 불법의 모형이고 모델로 간주될 것이다. 이처럼 성경은 빛의 자녀들과 어둠의 자식들로 구분을 하면서 하나님의 자녀의 특성은 하나님의 거룩한 뜻에 전심을 쏟는 반면 사탄의 자식들은 자기를 찾고 자기 신격화를 노리면서 모든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 난 자는 상습적이고 의도적으로 범죄치 않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성결하고 완전하다는 뜻은 아니다.

 

이종윤 목사<서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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